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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대구시정 잘하고 있다"…시민 58.7%....문화정책은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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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국립공원 승격·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등 긍정 평가
미래 발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미래 신산업 육성' 최우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25일 남구 관문시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정 잘하고 있다."
대구 시민 58.7%가 '대구시정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는 3개월 전 민선 8기 1주년 조사 때보다 긍정 비율이 1.9%p 오른 수치다.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하반기 정책 추진의 바로미터로 삼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온라인를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신공항을 비롯해 5대 신산업 육성 등 대구의 주요 시책들은 대구가 더욱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주요 정책들이 동력을 잃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 긍정 평가에서 시민들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보스턴 대회급 격상 등 문화·관광정책에 대해 가장 높은 71.8%의 긍정 평가를 내렸다. 근소한 차이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71.4%,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 69% 순으로 이어졌다.

또 제2국가산단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 통과 등 10대 주요 정책들이 63% 이상 긍정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문화와 교통복지 등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더 큰 호응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국회 역대 최다의원이 발의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남부 거대 경제권 형성에 대한 시민 기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영호남을 잇는 달빛고속철도는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시기와 맞물려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발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에 대해 미래 신산업 육성 및 대구산단의 첨단화 24%, 맑은 물 하이웨이 건설 20.3%, 신공항 교통망 확충과 도시철도 노선 확대를 통한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17.7%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경제·산업 22.6%, 도시주택·건설 18.8%, 건강·보건 17.4% 등의 순으로 일자리, 물가 등 민생과 직결되는 경제·산업 분야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대구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해 51.6%가 앞으로 대구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를 포함해 올해 3차례의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대구 편입 후 처음으로 군위 시민들도 대상에 포함돼 한층 다양해진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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