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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무회의 중 코피, 경호관이 긴급 지혈… "외교·민생 강행군에 피로 누적"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다가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빽빽한 국내외 일정을 소화하면서 피로가 누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비공개회의 도중 코피를 흘려 경호관 등이 급히 지혈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뉴욕에서도 정상외교 등 강행군을 폭풍적으로 소화하시지 않았나. 귀국 후에도 곧바로 지역 행사 참석하는 등 과로한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4박6일 간의 뉴욕 방문에서 50개에 가까운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방문을 계기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 요청 등을 위해 41 차례의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다자 간 회의를 겸한 오·만찬, 유엔총회 연설, 뉴욕대 비전 포럼 참석 등 총 48건의 외교 행사를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방문을 마치고 지난 23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하자마자 헬기를 타고 충남 공주로 이동해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튿날에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추석맞이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해 방문객들과 소통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국무회의를 마친 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다만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은 취소됐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민생 현장 행보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따르면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현장을 찾아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는 등 현장 행보를 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간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9/25/20230925001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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