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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라임 펀드가 투자한 비상장 회사에서 25억원가량이 빼돌려져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들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검찰과 금융당국은 메트로폴리탄의 김영홍(50) 회장이 필리핀 세부에 있는 이슬라 리조트 인수 명목으로 유용한 자금 300억원 중 약 25억원을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들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 총 1조5000억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 펀드 자금 중 가장 많은 3500억원이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그룹에 투자됐다. 사실상 라임 사건의 몸통이다.
특히 당국은 김 회장이 유용한 300억원 중 19억6000만원이 민노총 출신 사업가인 장모씨의 수중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씨는 2021년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 산하 금융혁신위원회의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대선 직전인 2022년 1월에도 경제인들로 조직된 이재명 후보 지지 단체인 기본경제특별위원회에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장씨는 지난해 1월18일 위원회 출범식에서 "차기 정부에서는 국민의 경제에 대한 기본권을 보장하고 기존 경제로부터 소외됐던 약자들에 대한 배려를 정책적으로 보장하면서 경제 혁신을 통해 국가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내용의 발족 취지문을 직접 낭독했다.
민주당의 한 지역 도당(道黨) 후원회장을 지낸 전모씨에게 5억3000만원이 흘러간 정황도 포착됐다. 전씨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강원도의 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그가 당선되는 데 힘을 보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라임 펀드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2018년 12월 라임 펀드가 비상장 A사가 발행한 사모사채에 300억원을 투자했고 대부분의 자금이 횡령됐다"고 밝혔다. A사는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 회장의 메트로폴리탄이다.
메트로폴리탄 김 회장은 서울남부지검이 라임 사태 수사에 착수하기 직전인 2019년 10월 해외 도피 후 아직 붙잡히지 않고 있다. 검찰은 김씨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리는 등 행방을 쫓고 있지만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이재명 후보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인사에게 라임 자금이 흘러들어 간 것으로 파악되면서 민주당 비리(非理)를 둘러싼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기동민·이수진(비례)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라임펀드의 전주(錢主) 역할을 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김상희 의원의 특혜성 환매 의혹도 불거졌다.
한편, 문재인 정권이 쉬쉬하면서 사건의 뿌리가 드러나지 않았던 사모펀드 관련 사건들의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한 금융감독원은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전면 재검사도 예고했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씨의 동생 장하원씨가 대표로 있던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판매한 사모펀드다. 이번 금감원 검사 결과 불법적인 펀드 돌려막기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8/28/2023082800078.html
처음엔 대장동 -> 성남fc -> 쌍방울 대북송금 -> 이젠 라임이냐 ???/
이재명 본인 압수수색만 330여회나 하고 주변 지인.가족까지 합치면 1000번가까이 압색했다더니만
도대체 범죄될만한건 언제 찾아내는거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