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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대형마트 6070 남성의 무례함과 미쳐가는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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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수 마스터

 

방금 동네 대형마트에서 있던 일. 


60대 후반정도 되보이는 남자(어른이라고 부르긴 싫다)가 계산대에 물건 툭 던지더니 캐셔 아주머니한테 '바쁘니깐 빨리 계산해줘'.

나는 뒤에서 기다리다가 첨에는 계속 반말하길래 단골인줄 알았음. 계산해주는분은 계속 웃으면서 응대했고, 그러다가 계산 마지막에 '포인트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니 '만들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있어? 당신이 만들어줬어?' 이렇게 느닷없이 따짐. 

 

그래도 캐셔분은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만드는거 어려우면 설명드릴께요' 이러면서 하는법을 알려주고 있고, 난 우유 하나 두부 하나만 계산하면 되는데 시간이 끌리게 된 사실과 그 인간의 무례함에 화가나서 기다리며 그 남자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 남자가 계속 궁시렁대다가 '바빠 죽겠는데 이건 왜이렇게 오래걸리냐 어쩌냐' 이러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내 인내심에 한계가 치밀어 올랐다.

듣고 있던 유튜브 뮤직을 끄고, '아 씨발 꼰대새끼...' 이렇게 한마디 했다. 캐셔분은 당황을 했으나 그 남자는 날 쳐다보지도 않고 계속 아줌마한테 궁시렁대기만 했다. 못들은건지 못들은 척을 하는건지...강약약강의 전형인것 같다. 

 

홍이 떨어지고나니 내가 미쳐가나보다. 상상도 못했는데 욕을 이렇게 하고 특히 부모님보다도 10~20살은 많아보이는 사람들한테도 이렇게 욱하는 감정이 치밀어오르는걸보니. 요새는 걸어다니다가도 정상적으로 우측통행하는 사람들의 진로를 무시하고 좌측으로 계속 걸어오는 노인들한테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캐셔분한테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고 나오면서 드는 감정.

 

결론 : 윤석열은 안 찍는다.

 

화딱지.png.jpg

저런 수준의 인간들이 윤석열을 찍은 이유와 가지고 있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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