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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키맨' 김만배 극단 선택 시도… "생명엔 지장 없어"

뉴데일리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김씨의 변호사는 지난 14일 오후 9시50분께 119에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신고했다. 김씨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본인의 차량 안에서 흉기로 자해해 목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김씨를 수원 내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주변 폐쇄회로TV(CCTV) 등을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대장동팀에서 정치권과 법조계 청탁·로비 등을 담당한 김씨는 이 사건의 '키맨'으로 불린다. 그가 극단 선택을 한 것은 그의 측근 이한성씨와 최우향씨가 체포된 다음날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13일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이사 최우향 씨 등을 체포했다.

검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김씨, 이씨, 최씨의 주거지와 화천대유 사무실 등 10여 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도 동시에 진행했다. 압수수색에는 김씨의 변호를 맡은 대형 로펌 태평양 사무실도 포함됐다.

이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 이씨는 변호사 일을 하던 중 성균관대 동문인 김씨의 부탁을 받고 화천대유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씨는 김씨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김씨 지시에 따라 자금 인출 등을 관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12/15/2022121500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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