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역당원 목소리 높아
민주 각종 의혹에도 침묵 일관
중앙 무대서 존재감 전혀 없어
‘공천만 받으면 그만’ 인식 팽배
“내년에 대대적 인적쇄신 필요”
민주 각종 의혹에도 침묵 일관
중앙 무대서 존재감 전혀 없어
‘공천만 받으면 그만’ 인식 팽배
“내년에 대대적 인적쇄신 필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도덕성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에 이어 국민 정서를 거슬린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까지 터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 FC 후원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재판 절차가 지난 11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 일명 ‘428억원 약정’ 의혹,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에서 수사 중이다.
이처럼 민주당에서 각종 의혹이 계속 터져 나오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보수텃밭인 국민의힘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은 이 같은 사태에 대해 비판도 못하고 야당 눈치만 살피는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TK 중진 의원들의 중앙정치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의 의정활동까지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따라서 내년 총선에서 TK 중진 의원부터 ‘물갈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TK 지역 재선 이상 중진 의원 중에서 대구는 지역에서 최고 다선인 주호영(5선) 의원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윤재옥(3선) 의원과 김상훈(3선) 의원 등이며 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추경호 의원과 류성걸 의원은 재선 의원이다. 또 경북 의원은 김정재(재선)·김석기(재선)·김희국(재선)·송언석(재선)·이만희(재선)·임이자(재선) 의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문제는 TK 지역 중진 의원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사태에 대해 지역여론를 외면한 채 침묵만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선의 지역 중진의원들이 ‘팔공산만 올랐다’는 비아냥과 함께 갈수록 ‘지역 중진 의원 물갈이론’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 이유다.
대구시당 책임당원이라는 A씨는 “더불어민주당 사태로 국정혼란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TK 중진 의원들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며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 FC 후원 의혹’, 일명 ‘428억원 약정’ 의혹,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 등의 사태에 대해서도 지역 의원들이 언제까지 뒷짐만지고 있을 것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키웠다.
또 대구시당 부위원장인 B씨는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불가피하게 요구된다. 중앙정치 무대에서 전혀 존재감이 없는 재선 이상 현역 의원에 대해서는 전원 ‘물갈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면서 “이번 총선에서는 무엇보다 공천만 받으면 그만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북도당 부위원장인 C씨는 “변화를 요구하는 대구·경북 지역의 민심 흐름에 자연스럽게 순응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자 정치인의 도리”라며 “그 동안 국민의힘은 선거 때마다 거대 권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시민들의 민심이 반영조차도 안됐다. 대구경북을 비약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도 올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앙정치에서는 힘도 못 쓰고 동네 국회의원이나 하려면 시의원, 구의원을 할 것이지 뭐 하려고 국회의원을 하느냐”며 ‘눈치만 보는 재선 이상 전원 물갈이론’을 제기해 지역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 FC 후원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재판 절차가 지난 11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 일명 ‘428억원 약정’ 의혹,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에서 수사 중이다.
이처럼 민주당에서 각종 의혹이 계속 터져 나오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보수텃밭인 국민의힘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은 이 같은 사태에 대해 비판도 못하고 야당 눈치만 살피는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TK 중진 의원들의 중앙정치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의 의정활동까지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따라서 내년 총선에서 TK 중진 의원부터 ‘물갈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TK 지역 재선 이상 중진 의원 중에서 대구는 지역에서 최고 다선인 주호영(5선) 의원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윤재옥(3선) 의원과 김상훈(3선) 의원 등이며 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추경호 의원과 류성걸 의원은 재선 의원이다. 또 경북 의원은 김정재(재선)·김석기(재선)·김희국(재선)·송언석(재선)·이만희(재선)·임이자(재선) 의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문제는 TK 지역 중진 의원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사태에 대해 지역여론를 외면한 채 침묵만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선의 지역 중진의원들이 ‘팔공산만 올랐다’는 비아냥과 함께 갈수록 ‘지역 중진 의원 물갈이론’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 이유다.
대구시당 책임당원이라는 A씨는 “더불어민주당 사태로 국정혼란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TK 중진 의원들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며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 FC 후원 의혹’, 일명 ‘428억원 약정’ 의혹,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 등의 사태에 대해서도 지역 의원들이 언제까지 뒷짐만지고 있을 것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키웠다.
또 대구시당 부위원장인 B씨는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불가피하게 요구된다. 중앙정치 무대에서 전혀 존재감이 없는 재선 이상 현역 의원에 대해서는 전원 ‘물갈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면서 “이번 총선에서는 무엇보다 공천만 받으면 그만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북도당 부위원장인 C씨는 “변화를 요구하는 대구·경북 지역의 민심 흐름에 자연스럽게 순응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자 정치인의 도리”라며 “그 동안 국민의힘은 선거 때마다 거대 권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시민들의 민심이 반영조차도 안됐다. 대구경북을 비약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도 올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앙정치에서는 힘도 못 쓰고 동네 국회의원이나 하려면 시의원, 구의원을 할 것이지 뭐 하려고 국회의원을 하느냐”며 ‘눈치만 보는 재선 이상 전원 물갈이론’을 제기해 지역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대구신문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788
물갈이 해야지 권력만 누릴려고하고 정작 일은 제대로 못하니까
TK뿐만 아니라 대부분 물갈이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