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매일경제
1. 중도층과 무당층을 잡으려면 정당을 홍보하고 어필할 수 있는 이름 있는 대선주자가 필요함. 제3지대 정당이 성공한 사례가 과거 두 차례 모두 유력 대선주자가 있었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자민련 김종필 현재의 정치 상황을 보면 대선주자가 제 3지대 정당을 만드는 것은 너무 큰 모험 일 것 이다.
2.중도층의 성향도 이유. 양 진영으로 갈라진 정치 지형에서 제3지대 정당이 기대할 표심은 무당층, 그중에서도 중도층이다. 그런데 중도층은 유동적임. 지지기반으로서는 매우 취약함. 이러한 이유로 호남지역을 거의 휩쓸었던 국민의당은 4년밖에 못 간 것. 제3지대 정당이 중도층에게 확실한 마음을 살수 있을 만큼 여러 사람들과의 성향이 맞나도 문제.
3. 텃밭의 부재.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활약을 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당시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은 호남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 15대 총선에서 자민련이 우뚝 설 수 있었던 것도 충청이라는 지역의 지지를 '잠시' 차지했기 때문임. 현재에도 이런 지역을 거머쥘만한 거물이 있나 싶다.
4.현행 선거제도도 제3지대 정당에게 그리 달갑지는 않은데 지역구 한 곳에서 의원 한 명만을 뽑는 소선거구제와 적은 비례대표 비율도 제 3지대 정당의 발목을 잡음
5. 중도층,무당층은 아예 국회의원,국회란 존재를 바라보는 국민의 눈이 곱지 않음. 여야 거대 정당뿐만 아니라 아예 정치 자체를 혐오하거나 "정치인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등 정치인 자체를 싸늘하게 보기 때문에 힘을 갖는 제3정당 자체가 탄생할 토대가 약함.
이러한 이유로 제3지대 정당이 탄생하기 어렵다.
제3정당은 사실상 불가능
중도는 언론 메인기사만 보고 그 이미지만 보고 대세를 따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