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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 28주년입니다.

ydol7707 정치의원

오늘 3월 20일 월요일은 1995년에 발생한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이 28년째를 맞이한 날입니다.

이날 사이비 종교인 옴진리교(オウム真理教)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 본명 마츠모토 치즈오松本智津夫)가 주도하여 도쿄 지하철 중 마루노우치(丸ノ内)선, 치요다(千代田)선, 히비야(日比谷)선에 사린 가스를 살포하여 13명(후에 1명 추가되어 14명)이 사망하고 6300여명이 부상을 당한 화학 테러 사건이었습니다.

이들의 목적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고, 상기 3개노선이 만나는 카스미가세키(霞ケ関)지역을 노려 정부를 마비시키기 위해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물론 당연히 경찰의 수사가 옴진리교에 집중이 되었고, 교주 아사하라외 주동자 5명과 운전수 5명이 체포되었으며, 2018년에 주동자 1명을 제외한 교주와 주동자 4명, 운전수 1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이쯤에서 옴진리교가 저지린 사건들 중 중요한 사건들을 여기서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 사카모토 츠츠미(坂本堤) 변호사 일가족 살해사건

1989년 11월 4일 새벽에 옴진리교 간부 6명이 자신들에 대해 비판을 날리던 사카모토 츠츠미 변호사의 일가족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사건이었습니다.

원인은 일본방송 TBS가 사카모토 변호사의 인터뷰 내용을 옴진리교에 전달한게 화근이었습니다.

 

2. 국토이용계획법 위반사건

1990년 구마모토현(熊本県)의 한 마을에 옴진리교의 시설을 건축하려는 과정에서 국토이용계획법을 위반하였고, 이에 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후에 있을 마츠모토 사린 사건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3. 카메이도 악취사건

1993년 6~7월에 도쿄도(東京都) 고토구(江東区) 카메이도(亀戸)에서 발생한 악취사건 이었습니다. 이에 주민들이 항의하자 옴진리교 측은 종교의식에 사용할 약품 제조에 실패했다고 변명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탄저균을 카메이도에 살포하려는 생물테러를 저지르려고 했었는데, 고압 분무기 때문에 악취만 남게 된게 천만다행이었죠.

 

4. 마츠모토 사린 사건

앞의 국토이용계획법과 카메이도 악취사건과 연관된 사건으로, 1994년 6월 27일 옴진리교가 나가노현(長野県) 마츠모토시(松本市)에 사린 가스를 살포한 사건입니다.

사건의 이유는 마츠모토시의 땅 주인들이 옴진리교를 사기죄로 고발하여 재판이 열리게 되었는데, 이를 저지할 목적으로 재판소 주변에 사린 가스를 살포 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7명(후에 1명 추가되어 8명)사망, 6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5.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

이 사건은 위에 설명해드렸으니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혹여나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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