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수: 국가의 수장으로 외국에 대해 국가를 대표함. 보통 공화국에서는 투표로 선출된 최고지도자(대통령, 국가주석)가, 군주국에서는 군주(황제, 왕, 공, 후, 백, 자, 남)가 국가원수.
행정수반: 행정부의 수장으로 정부 각료들을 지휘함. 대통령중심제나 전제군주제를 실시하는 나라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이나 군주가 행정부의 수장까지 겸하지만 내각책임제를 실시하는 공화국과 군주국의 경우 의회에서 선출한 수상이 행정부의 수장이 되어 행정수반과 국가원수의 역할이 철저히 분리됨.
국가원수와 행정수반의 차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 것 같아서 간략하게나마 적어봄. 2018년에 홍시장님께서도 인터뷰 도중 아베 수상을 원수라고 잘못 말하셨다가 전원책 변호사가 행정수반이라고 정정해준 적도 있고.
그러나 군사정변으로 군부독재를 실시하거나 공산당이 집권해 일당독재를 유지하고 있는 특수한 정치체제의 나라들은 본문에서 설명하는 것과 다를 수도 있으니 주의.
군주국의 국가원수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입헌군주제의 영향으로 통치권이 극히 제한되거나 일본처럼 상징으로만 남아 있음
일반적인 군주국들은 영국을 시작으로 입헌군주제를 실시해서 군주는 명목상의 국가원수를 담당하고 행정은 수상에게 맡기지만 중동 여러 나라들이나 에스와티니같은 경우는 전제군주제를 실시해서 군주가 수상까지 겸해 행정부도 통솔하기도 하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