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선거라는게 되는 놈 밀어주자식 인기투표 경향이 좀 있긴 한데.
요즘 비판적인 논조의 기사도 늘어나는거 보면 높은 지지율에 오판한게 아닌가 싶음.
최초에 윤석열 밀어야한다는 논리가 중도 확장성이었음.
반면에 홍의원은 그 동안 쌓인 막말이미지나 고집있는 성격때문에 중도확장성이 약하다는 시각이 상당히 있었음.
근데 이게 막상 보니깐 아니었던거지. 윤석열은 아직 정치하기엔 멀고 험난한 길이 남아 있는데 자기 밑천 드러내면서 중도확장성이 점점 퇴화되고 있었음.
그러나 주류 언론은 정권은 바껴야하니 현재로서는 확실한 자로 가고 틀튜브는 돈벌려고 지지율 높은 윤석열 밀다가 인지부조화가 와 버린거 같음.
결국 건너 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거지.
괜한 대세론에 모두가 난파선에 몸을 맡겨버린 형국이야.
그리고 자기들끼리 이권다툼 하다가 대중적인 대선후보도 못 만들어 메시아에 기대야할 정도로 망가진 보수정당의 슬픈 자화상이기도 하고.
오판이라기엔 괘씸한 것 같아요.
자격미달이라는 것을 어느 순간 알았을 텐데, 그래도 덮어놓고 지지한 거지.
몹쓸것들
제가 인지부조화를 다룬 것도 생각보다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데 당장 확실한 정권교체 카드라고 생각해 밀어준거라 생각합니다.
하... 지지율 골든 크로스가 일어났을 때 그런 생각을 접었어야 하는 건데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
그저 괘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별개로,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대한민국 보수당 이제 그런거 없다
정확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