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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에서 정치 거품 뺄 수 있다"…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 찬성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제안한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Running mate)' 제도에 대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에서 정치·이념의 거품을 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러닝메이트로 교육감 지명하게 되면 정치인 아닌 교육전문가 지명"

이 장관은 15일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그동안 교육감 선거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며 "시도지사가 선거를 할 때 러닝메이트로 교육감을 지명하게 되면 아무래도 교육 전문가를 지명하지 정치인을 지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오히려 교육에서 정치나 이념의 거품을 빼는 데 있어서 러닝메이트제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 정개특위에서 여당 의원들의 법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5년 도입 예정인 유보통합(유치원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의 통합)과 관련해선 "그동안 정책적 난제였지만 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담당하던 분야를 일원화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유보통합은 올해 말까지 추진단이 꾸려진 뒤 내년부터 통합 추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장관은 "그동안 획일적인 평등주의 이념에 갇혀서, 모든 아이들에게 맞춤 교육을 해야 한다는 교육의 본질이 약해졌다"며 향후 교육 개혁의 방향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尹대통령 "러닝메이트, 지방 균형발전에 도움 될 것"

앞서 윤 대통령은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분리 선출하는 현행 제도보다 선거에서 한 조로 입후보해 한쪽이 하위 후보자가 되는 제도인 러닝메이트 제도를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과제 점검회의 마무리 발언으로 "특히 고등교육은 지방정부에 권한 이양하겠다고 했다"며 "그렇게 되면 광역 시·도지사와 교육감 분리 선출보다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하고 지역주민이 선택한다면 지방시대·지방 균형발전에 훨씬 도움될 것이라고 이 회의를 계기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12/16/20221216000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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