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하꼬(초보) BJ가 우연찮게.. 의도하지 않았다가
시청자들이 가보라고 해서 이태원 방문했는데
처음에는 좀 여유가 있다가 갑자기 본인 의지와 다르게 인파에 휩쓸리면서
사람들 제일 많은 구간에서 압사당할뻔 하다 벽 위 난간위로 구조되고
본인도 사람들 구조하고.. 그 영상을 풀로 보게되었는데
잠을 한숨도 못잤음.
수면제도 먹었는데 잠을 못잤어. 너무 안타까워서.
사람들 아비규환인거 죽어가는 거 너무 잘 나와서...
나도 사실 어제까지는
거길 왜 가서.. 간 사람 잘못이다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 영상을 보고 나서는 간 사람들만 탓할 수 있나 싶더라.
그냥 정말 보통사람들이었음.
그냥 인터넷에 흔히퍼지는
ㅅㅅ에 미친애들이 몰려서 광란의 파티를 하다 죽은 그런게 아니라..
의도치 않게 밀쳐지고 밀치고 그러면서 밀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는 그런 보통의 사람들이더라고.
아 그냥 영상 본 것 뿐인데 충격 좀 많이 받은 듯.
피가 튀거나 고어한 장면은 없는데
내가 본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 제일 무서웠어.
어떡하면 좋지.
너무 안타까움.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문제 같아.
학생 때부터 좀 더 철저히 교육시켰더라면....
사고 나고 20분만에 150여명이 죽었더라.
내친구도 보고 잠을 못잤다고 하던데... 난 절대 안봐야겠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타커뮤 눈팅하다가 봤던 노모자이크 영상들이 조금씩 떠오름
그런 영상도 자주 보면 보는 사람 정신에 안좋대 예쁜거 좋은거 많이 봐
나도 잠 설침... 충격이 좀 있어...
짧은 시간에 많이 죽었어 ㅜㅜ
그거 나도 봤는데 그 영상 삭제되지 않았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