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알파시티 내 위치… 북유럽풍 테마공간에 투자자·창업자 관심집중
대구시에 위치한 수성알파시티가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디지털 혁신의 메카로 도약한다. 최근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혁신 비전 선포식을 통해 수성알파시티에 2030년까지 2조 2,000억원을 투입, ABB분야 8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협약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수성알파시티내 의료지구 66만1,157㎡ 부지에 ‘제2 수성알파시티’를 조성하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당지구가 목표로하는 비수도권 최고 규모의 융합산업지구를 위해 용지의 용도를 바꿔 ICT기업을 유치한다는 내용이다.
앞선 협약식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산업구조를 재편해야 할 시기”라며 “협약식을 기점으로 대구를 제2의판교밸리, ABB산업의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수성알파시티에서 내달 준공 예정인 분양형 지식산업센터 ‘태왕알파시티수성’이 비즈니스센터 227실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고정수요를 갖추게 된 상업시설 ‘태왕핀란디아몰’도 분양에 나섰다.
수성알파시티에는 이미 크고 작은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전직 프로게이머가 운영해 화제가 된 모바일 게임 기업 ㈜엔젤게임즈, 영상분야의 선도기업 우경정보기술, 의료기업 아스트로젠 등이 입주해 있다.
경산시에 본사를 둔 ▲대영전자도 본사를 포함해 계열사 5개소의 동반이전을 협약했다. 특히 대영전자는 자본금 200억을 들여 지구내에 지상 6층 규모의 통합연구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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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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