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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위·상주·영천 "군부대 받겠다" 한 목소리…인구감소 해결, 지역 성장동력 확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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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유보적 입장…"상황 지켜보고 의사 밝힐 것"

25일 대구 수성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위병소의 모습.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군부대 이전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안성완 기자 [email protected]



대구시의 군부대 통합 이전 계획에 칠곡군을 비롯한 경북 시군이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 지역의 고질적 인구감소 문제 해소의 구심점을 얻겠다는 이유다.

경북지역 군부대 통합 이전지에 민군·복합 상생 밀리터리 타운이 들어서면 수용지 입장에선 군사 복지 향상에 따른 정주 인구 확보, 군수품 물동량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동력 마련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칠곡군, 민간조직 발족 "행정력 총동원해 유치해 달라"

19일 왜관역 광장에서 발족한 칠곡군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칠곡유치위)는 송필각 전 경북도의회 의장이 발기인 대표를 맡고 지역 내 각 읍·면 관계자들이 두루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는 민간 조직이다.

대구시 군부대 통합 이전 계획에 발맞춰 육군 제2작전사령부·제50보병사단·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등 대구의 국군부대 시설 4곳을 지역 내 한꺼번에 가져오고자 뭉쳤다.

이날 칠곡유치위는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를 향해 "군부대가 들어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경쟁 지자체와 유치전을 펼치라"고 촉구했다.

앞서 칠곡군은 대구지역 미군부대 3곳(캠프 워커·헨리·조지)까지 모두 7개 군사시설을 모두 받을 수도 있다는 전향적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지난달 19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재욱 칠곡군수를 만난 뒤로 칠곡군을 대구시의 군부대 통합 이전 '최우선 검토지'로 보고 있다.

칠곡유치위는 인구 유입과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군부대 통합 이전의 핵심 혜택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칠곡군에 군부대가 유치되면 인구가 늘면서 군에서 시로 승격할 수 있고, 지자체에 대한 교부세가 늘어 예산 1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대구시의 군부대 터 개발 자금이 우리 지역 각종 인프라 건설에 투입되면서 칠곡군이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5일 대구 수성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위병소의 모습.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군부대 이전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안성완 기자 [email protected]



◆군위군 "인구감소 극복, 경제 활성화…대구와 접근성 뛰어난 것 강점"

군위군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유치하려던 때처럼 인구소멸 위험을 극복할 고육지책으로 군부대 통합 수용을 희망하고 있다.

군무원과 장교, 부사관 가족 등이 머물면 초·중·고교 학생들도 함께 늘며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계기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하생략

 

https://naver.me/55y70qtn

 

매일신문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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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랑
    2022.09.19

    지방 현실의 민낯!

    현재 일본 농촌가면 버려진 가옥이 즐비하다고 함.

    회피하고 싶은 미래 대한민국 농촌의 모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