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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재인, 퇴임하고도 김정은 수석대변인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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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54611

 

羅 "2019년 3월 '韓 대통령이 北 김정은 수석대변인 얘기 듣지 않게 해달라'했던 내 대표연설 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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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재임 시절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향해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일침했던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3년 전 자신의 교섭단체대표연설 내용은 "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남북군사합의 4주년을 앞두고 "남북 합의는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고 입장을 내자 재차 겨눈 것이다. 나경원 전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의 남북군사합의 4주년에 관한 메시지는 한마디로 '문재인 정권의 남북군사합의가 잘 된 것'이라는 자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은 얼마전 '핵 사용 5대 조건'을 명시한 '핵무력정책법'을 공포하면서 핵 보유국 지위는 물론 '언제든지 핵을 사용하겠다'고 천명했다. 문 정권 5년의 처참한 결과"라며 "그런데도 남북 군사합의에 집착하는 문 전 대통령의 언급은 집착일까? 아님 현실부인(부정)일까?"라고 반문했다.

나 전 의원은 "2019년 3월 나의 원내대표(교섭단체대표)연설의 지적은 틀리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이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더 이상 듣지 않게 해주십시오'라는 나의 발언에 국회는 아수라장이 될 정도로 그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실제로 초래된) 결과는 5년 내내 문 정권의 '북한의 비핵화의지 호소'에 북한의 핵능력만 고도화 된 꼴이다"며 "지금도 끝나지 않았으니, 문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지난 2019년 3월12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김연철 (당시)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 당시 '나라가 망한다'며 반대했다. 대북제재를 비판하기도 했다. '사드, 대북제재가 싫다'는 문재인 정부의 본심이 드러난 것인가"라고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을 정면 겨냥했다.

또 "(방미 당시) 미 펠로시 하원의장으로부터 북한이 비핵화(Denuclearization)는 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무장해제(Demilitarization)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와중에 문재인 정부는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운운하고 있다", "핵심 훈련이 없는 동맹이 존속 가능한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미, 종북에 심취했던 이들이 이끄는 '운동권 외교'가 이제 우리 외교를 반미, 반일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며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한기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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