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與 새 비대위원 상대로 5번째 가처분 신청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새로 뽑힌 당 비상대책위원 6명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당원권 효력이 정지되고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후 낸 다섯번째 가처분 신청이다.
첫 신청은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냈었다. 당 비대위 전환에 절차적, 실체적 하자가 있으니 주 전 비대위원장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취지였다. 법원은 실체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하고 신청을 받아들였다.
두번째 신청은 주 전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뽑혔던 비대위원 8인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냈다. 이는 이 전 대표 측이 취하했다.
세번째 신청은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전국위원회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였다. 네번째 신청은 정진석 신임 비대위원장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취지였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3~5차 가처분 심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여섯번째 가처분 신청도 검토 중이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새로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정해지면 이들도 비대위원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들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김성진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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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귀찮아서라도 각하시킬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