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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에 대한 찬성 / 반대 토론

기아타이거즈
고교학점제가 내년부터 일반고, 특성화고에 일부 도입되고


2025년부터 전 고등학교에 도입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 링크 https://m.blog.naver.com/lovemom_kr/222438595727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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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홍까지마<span class=Best" />
    2021.11.24

    저는 반대합니다.

     

    고교학점제 원 취지대로 흘러간다면 대찬성이지만,

     

    그렇게 안될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 결국 수능 시스템에 예속될 수 밖에 없음.

    학생들의 과목선택에 있어, 특정과목의 쏠림 현상이 매우 우려됨. 특히 탐구과목.

    (쏠림이 발생한 과목 외의 다른과목들은 교육적 가치가 없는가)

     

     

    2. 다양한 과목 개설하는 것은 좋음. 그런데 정규과목이 아닌 이상, 강사로 다 대체해버릴 가능성이 큼.

     

    교단에 서기위해서는 최소한의 검증 기준이 교원자격증이라고 생각하는데, 강사들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에 관한 부분도 우려됨.

     

     

     

     

    3. 학생들의 선택권을 늘리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공동으로 부여되어 함.

    그런데 예상컨데 학습자의 선택권만 늘리고, 그에 따른 책임을 학부모, 교사 등에게 전가될 우려도 있다고 생각함.

     

     

    4. 학교 공간 재배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각 학교마다의 상황분석 등 제대로 된 로드맵이 있는지도 의문.

     

     

     

    5. 인프라 차이에서 오는 도농 격차, 수도권 지방 격차 등은 제대로 해결 할 수 있는지 의문. (오히려 지금보다 격차가 심해질 수 도)

     

    농촌이나 지방에서는 특수한 과목의 강사 채용도 쉽지않을 것인데.

    그거 해소한다고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한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됨.

    지난 1년간 학교에서 진행된 온라인수업의 결과가 썩 그래 좋지않은 걸로 아는데;;

    (물론 일반화 할 순 없음)




    6.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에 맞게 교원양성체계를 대대적 개편할 수 있을지도 의문.

    수요에 맞게 각 과목의 사범대학 대대적인 정원 축소개편 정말로 할 수 있을지 의문.

    (지금도 제대로 건들이지도 못하면서 무슨...)







    결론 :  빛 좋은 개살구다



    PS.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동의. 공교육의 정상화 이룩해야 함. 그러나 고교학점제의 방식은 아님.

  • ♟
    2021.11.24

    고교학점제로 변경하면 수능부터 시작해서 많이 바뀌어야겠지만 자기 흥미를 찾는 것에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한국교육은 너무 경직된 면이 있어서 북미처럼 학점제로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으나 과목 수가 많이 늘어나게 될텐데 그 과목들을 맡을 교사들이 충원되기까지의 혼란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한 교사가 여러 과목을 맡게 되는 경우도 늘어나게 될텐데. 뭐 전문성이 떨어져도 흥미를 찾아가는 것으로만 생각하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 ♟
    기아타이거즈
    작성자
    2021.11.24
    @♟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저랑 비슷한 의견이네요. 어릴 때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자립성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고교학점제도 그런 역할을 다소 할 것이라고 보고요. 다만 과목 간의 수요 차이로 인한 수업 지속가능성, 교사 충원가능성 이런 부분을 잘 보완, 확충한다면 괜찮은 시도라고 봅니다.

  • 기아타이거즈
    UneducatedKid
    2021.11.24
    @기아타이거즈 님에게 보내는 답글

    교사 충원은 수요예측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요즘 젊은교사들은 절대다수가 상위10개대학나오고 취준 2년씩 하니까 다 능력있는 사람들입니다 똥팔육 대놓고 전교조하려고 학교 온 교사호소인들이 다 은퇴하는 시기에는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을겁니다

  • UneducatedKid
    2021.11.24

    찬성합니다 지금 학생의 90퍼센트는 버려지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에 어느 정도의 개혁은 필요합니다

  • 깜이
    2021.11.24

    고교 교사로서 반대입니다

  • 화천대유자산관리

    금공강가능하냐?

  • 한강43
    2021.11.24

    근데 고교학점제로 흥미는 찾았다치면 그 흥미를 이어갈 제도가 준비돼 있는 건가요? 아니면 현행 입시제도에서 학점제만 추가되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인건가요?

  • 문호형
    2021.11.24

    괜찮은것같은데 아직 난 잘몰라요

  • 홍까지마
    2021.11.24

    저는 반대합니다.

     

    고교학점제 원 취지대로 흘러간다면 대찬성이지만,

     

    그렇게 안될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 결국 수능 시스템에 예속될 수 밖에 없음.

    학생들의 과목선택에 있어, 특정과목의 쏠림 현상이 매우 우려됨. 특히 탐구과목.

    (쏠림이 발생한 과목 외의 다른과목들은 교육적 가치가 없는가)

     

     

    2. 다양한 과목 개설하는 것은 좋음. 그런데 정규과목이 아닌 이상, 강사로 다 대체해버릴 가능성이 큼.

     

    교단에 서기위해서는 최소한의 검증 기준이 교원자격증이라고 생각하는데, 강사들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에 관한 부분도 우려됨.

     

     

     

     

    3. 학생들의 선택권을 늘리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공동으로 부여되어 함.

    그런데 예상컨데 학습자의 선택권만 늘리고, 그에 따른 책임을 학부모, 교사 등에게 전가될 우려도 있다고 생각함.

     

     

    4. 학교 공간 재배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각 학교마다의 상황분석 등 제대로 된 로드맵이 있는지도 의문.

     

     

     

    5. 인프라 차이에서 오는 도농 격차, 수도권 지방 격차 등은 제대로 해결 할 수 있는지 의문. (오히려 지금보다 격차가 심해질 수 도)

     

    농촌이나 지방에서는 특수한 과목의 강사 채용도 쉽지않을 것인데.

    그거 해소한다고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한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됨.

    지난 1년간 학교에서 진행된 온라인수업의 결과가 썩 그래 좋지않은 걸로 아는데;;

    (물론 일반화 할 순 없음)




    6.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에 맞게 교원양성체계를 대대적 개편할 수 있을지도 의문.

    수요에 맞게 각 과목의 사범대학 대대적인 정원 축소개편 정말로 할 수 있을지 의문.

    (지금도 제대로 건들이지도 못하면서 무슨...)







    결론 :  빛 좋은 개살구다



    PS.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동의. 공교육의 정상화 이룩해야 함. 그러나 고교학점제의 방식은 아님.

  • 굿럭홍준표
    2021.11.24

    반대합니다. 기본 과목 학습이라도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기본에 충실했으면 좋겠어요. 학생 실력 하향평준화 된지 오래이고, 복잡한 입시제도에 애들 불쌍합니다. 교사들도 힘들고요.

  • 언어마술사
    2021.11.24

    교육종사자로서

     

    학점제 실시전에

     

    교사

    자질 평가 시스템도 도입해야 함

     

    돈 벌러간

    무능한 교사가

     

    너무 많음

  • 순돌복돌
    2021.11.24

    공교육 자체가 경쟁력을 상실했기에

  • 빨간색매트리스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외국의 나름 검증된 시스템인 IB나 미국의 AP를 도입하는 조건이면 찬성함.

    그리고 선생님이나 각종 행정인원, 장비와 예산을 확충하는 조건을 보장하면 찬성함.

    우선 일선의 고등학교에서는 제대로 시행할 능력이 없음. 있더라도 기존에 있는 가르치고,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벅참.

    왜냐하면 그들은 수업하느라 바쁠텐데, 다른 전문적인 활동을 준비하라는 것이 사치임.

     

    그리고 고교학점제를 들면서 기존의 학습체계를 개선하고 다른 활동도 결합해야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례로 힘들 수 있음

    실제로 일반고를 다녔지만, 학교 프로그램이 훌륭해서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 현지에서는 며칠간 머물고 반대로 그쪽 학생이 한국에 와서 며칠 체류하는 문화교류를 진행했고, 거기에 관한 뒷이야기를 들어봤는데, 그거 진행한 사람이 한 명의 고등학교 교사였음. 다른 사립고는 아예 팀이 있지만, 다니던 공립고등학교는 한 명만 거의 모든 일을 진행함.

    이런 나름 할게 많은 일도 고등학교 교사 하나로 겨우하는 수준인데, 고교 학점제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더욱 나타날 것 같음.

    가뜩이나 고등학교 인원을 더 줄이는 와중에, 행정인력은 그대로이고,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인터넷 강의 익숙하는데도 힘든 와중에 이것도 준비하는 것은 고등학교 교사에게 매우 가혹함.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것은 불가능함

     

    또한,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서울시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거점학교제도 해봤는데, 간단히 설명하면, 지금의 고교학점제와 비슷하게 그 학교에 없는 과목(또는 심화된 과목)을 다른학교가서 수업을 듣고, 그 것이 생기부에 기록되는 활동인데,

    내가 들었던 과목은 특수한 외국어여서(그래봤자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나름 주요한 외국어)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개설되지 않아서 신청했지만, 있는학교가 없어서 강을 건너서 서울국제고에서 공부해야 할 정도로 멀리서 공부해야 했음(그나마 시간이 토요일 아침이어서 가능했음). 심지어 경제와 같은 과목도 듣고 싶었지만, 시간도 안맞고, 서울 끝에서 서울 끝으로 가야할 정도로 멀어서 포기함.

    그나마 외국어나 특수한 과목의 경우, 국제고, 외고 하다 못해 자사고에서나 진행이 가능한 수준임. 당연히 다른 과학수업도 따로 장비 등 지원을 받아야 가능한 수준이고.

    고교학점제의 목적이 다른 고등학교에서 듣는 것이지만, 외국어와 같은 과목이나 다른 과목도 들을 수 있어야 하는데, 과연 적어도 서울의 경우 자사고나 외고를 조지고 있는 와중에 한 자치구마다 최소한 그 과목과 연관된 몇 명의 전문적인 선생님을 채용해서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인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