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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태풍 사라..혁명의 불씨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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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홍 조교


재산 피해로는 루사가 1위 이지만


역대급 사상자를 낸 태풍은


1959년에 날아온 태풍 사라


이 태풍은 제주 영남권 어르신들에게 악몽으로 남아 있다.



전국에 사망 849명, 부상 2533명, 실종 206명으로 이재민 총 37만 3459명 

선박 11,704척과 피해 주택 1만여 동, 침수 농경지 20만여ha 등의 피해를 입었고, 도로 10,226개소, 제방 1,618개소, 축대 152개소, 교량 2개소가 유실되거나 파손..

(이 태풍이 재산 1위가 되지않은건

당시 6.25전쟁으로 죄다 쑥대밭된 상황이라 부숴질게 없어서인지도)


전쟁 끝난지 얼마 안된 열악한 시기에 날아온 태풍..


전국에서 가장 피해가 컷던 지역은 경상도와 제주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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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원조해줄까를 시전할 정도였고

당연하게도 한국에선 거절


1950년대 말은 미국의 원조가 줄어들 시점이라 점점 경제가 어려워지던 시대였는데

태풍이 날아와 결정타를 먹여버린 것.


그때문일까


직접 태풍 피해를 맞은 대구와 마산은 4.19혁명에 가장 적극적이였다고...


(1960년 장면총리때 사라호로 인한 경제 피해 수습이 논의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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