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과 손학규는 알다시피 바른미래당 시절에 시도때도 없이 충돌했음
정확히는 이준석의 계파인 비당권파(ㅈ보계)와 손학규의 당권파가 1년 넘게 싸우고 있었고 당비대납 의혹 제기가 터진 19년 10월이면 두 계파의 갈등은 이미 극으로 치달은 상태였음
이런 와중에 이준석은 손학규 당비대납 의혹을 제기하면서 손학규의 사퇴를 압박함
정당법에 따르면 당비대납은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대상임
그러니 이준석은 의혹제기로 손학규를 완전히 끝낼 생각이었던 거지
결국 이준석이 제기한 손학규 당비대납 의혹은 선관위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됨
그리고 이준석은 무혐의 나온 손학규한테 한 마디도 사과를 안 했음
손학규 바미당 대표 시절은 쉴드불가능일 정도로 독단적이었다
하지만 이준석 유승민, 그리고 그 계파가 손학규한테 한 짓은 도저히 인간의 행동이라고 볼 수가 없었다
ㅇㅇ
+하태경 정신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