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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물은 정말 더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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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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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를 안하면 죽는 나로선 참기어려운 소식이다.


본포 수변공원과 창녕 함안보는 경남에 있다. 대구 식수공급과는 무관하다. 

왜냐면 낙동강의 하류가 저기지, 맑은물이흐르는 상류가 아니기때문.


고령교는 대구 달성에 있다. 저 물을 식수로 먹겠다고 한적은 없으니 문제는 없다. 다만 수질개선에 관심을 써야하는것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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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건 어떨까? 


안동댐 물이 카드뮴 덩어리란다.


그러나,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정작 카드뮴은 침전물이다. 

아래 내용을 읽어보자.


========

수원별 취수시설

   1)하천지표수의 취수시설

    ㉠취수관(Intake Pipe)

     -수중에 관을 부설하여 취수하며 수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취수할 수 있는 지점에 설치한다.

    ㉡취수문(Intake Gate)

     -직접 하안에 취수구를 설치하며 콘크리트 암거구조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농업용수의 취수나 하천유량이 안정된 곳의 취수에 사용된다.

     -토사나 부유물의 유입방지가 불가능함

    ㉢취수탑(Intake Tower)

     -대량 취수시 유리하며, 여러 수위에서 취수가 가능하도록 각각 다른 높이에 여러 개의 취수구를 설치하여 양질의 물을 취수할 수 있다.

     -연간 수위변화가 큰 지점에서 안정된 취수를 가능하게 한다.

     -갈수기에도 일정 이상의 수심이 확보가능

     -유지관리가 용이하나 건설비가 많이 듬

    ㉣취수언(취수보, Wier)

     -하천의 흐름방향에 직각방향으로 댐을 축조하여 물을 막아 하천의 수위를 높여서 수문에 의하여 조절되는 취수구를 통하여 물을 취수하는 시설이다.

     -대하천에 적당한 시설이다.

    ㉤취수틀(Intake Cribs)

     -하천이나 호소 등의 수중에 설치되는 시설로서 소량취수시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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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사 관련 전공지식 문서에나 나오는 내용이다.


그 어떤 멍청이들도 퇴적물이 쌓여있는 강 바닥에다가 대고 물을 빨아들이진 않는다.


더군다나 제련소에서 안동댐까진 도로로 109키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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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처리 과정중에 대부분의 카드뮴은 그리고 사라진다는 성주군의 설명도 있다. 


사실 취수와 정수 과정이 아무리 청결해도 물이란건 곧 신뢰다.


카드뮴이 식수로 들어갈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자료와 지식이 모자라기에 장담할수 없다.


다만, 적어도 구미에서 끌어올 물보다는 깨끗해보이며, 안동댐의 카드뮴 논쟁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는것이다.


홍시장께선 창포라는 생물을 활용하고 (수질개선, 특히 카드뮴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있다.) 퇴적물해결을 위해 석포제련소같은 기피시설에 대한 대책도 함께 세우는게 옳다. 물은 신뢰라는 단어와 동의이음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결론: 안동물(상류)은 구미 물보단 깨끗하고, 구미 물은 경남 물(하류)보단 깨끗함.

식수로 쓰는데 큰 문제 없으며, 카드뮴 이야기는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해결가능할듯.


그렇지만 대구를 지나는 물이 오염상태가 심각함. 따라서 도시 미관을 위해서라도 대구를 지나는 낙동강물을 맑게하는 노력은 필요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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