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펠로시는 개인 자격으로 온 게 아니라 '미국 연방하원 의장' 자격으로 온거다.
다시 말해서 미국의 모든 하원의원들, 공화당 민주당 가리지 않고 모든 의원들을 대표해서 온 거다
공화당은 "케빈 매카시(공화당 원내대표)는 왜 안 데려가냐? 우리 당 사람들도 좀 데리고 가줘라"라고 할 정도로 이번 순방에 대해서 크게 지지했음.
2. 이번 순방의 의의는 중국을 견제할 대만,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자유진영 국가들의 결속력을 확인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만은 차이잉원 총통이 펠로시하고 만났고 일본은 기시다 총리가 만나줬음.
그런데 우리나라만 대통령 못 만나고 국회의장만 만나고 돌아갔음. 하다 못해 국무총리도 못 만남.
3. 중국눈에는 우리나라가 자기 호구로 보이게 됐음
우리나라 방문하기 바로 전에 방문한 곳이 대만임
다들 알다시피 중국은 대만 방문 바로 직전까지 '비행기 격추시키겠다', '착륙 방해하겠다'며 온갖 개ㅈㄹ을 떨었음.
이런 상황에서 한국 대통령이 펠로시 바람맞히고 한국정부가 황급하게 '우리는 하나의 중국 지지합니다'라고 하면,
중국 눈에는 자기들한테 겁먹어서 저러는 것으로 생각하겠지
그리고 '우리가 막 협박하면 한국이 알아서 우리 말 듣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겠지.
앞으로 중국이 우리를 자기들 눈치나 보는 호구로 보고 온갖 압력을 가할 거임.
펠로시 패싱이 무슨 국익에 좋은 거니 뭐니 하는 개소리를 하는 ㅅㄲ가 좀 보여서 끄적여 봄
미국하고 소원해지고 중국한테 호구잡히는 게 국익에 도움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외교 철학이 빈약하니 일관성도 없고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여기저기서 쳐맞을 환경을 조성
홍카가 괜히 박근혜 탄핵 연상된다고 한게 아닌 듯
펠로시를 직접 만나는 건 아니라 쳐도 적당한 수준에서 예의를 챙기긴 했어야 한다고 봄 이런 푸대접은 공격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너무 많음
ㅈ도 없는 좌파 팰로시의 선거쇼로 미중만 이득임.
팰로시는 깅그리치 시기를 빗대며 자신이 여자라는 이유로 국제적인 반발이 있다는데
택도 없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할망구일뿐.
확실한건 펠로시 대만 방문은 국익에 도움되지 않았음.
또한 과거 MB, 박근혜 비유도 적절하지 않음.
처음부터 혼선을 준 대통령실 대응과 사진 업로드 등이 문제일 뿐.
윤도리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사전 조율 일정에 윤도리와 펠로시가 만나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건 사실.
이걸 친중반미로 해석하면 확대해석.
공화당에서도 찬성 여론만 있던게 아니고 반대여론도 많았음.
팰로시 덕분에 국제적으로 운항이 엄청난 차질을 빚고 있고,
좀 더 정확히는,
지금도 한미동맹 전혀 위태로워지지 않고있음.
그리고 오히려 미국은 하나의 중국을 인정했음.
정신승리지
패싱한 덕분에 우리만 호구됨 박근혜 때도 이렇게 뒤통수 씨게 맞았잖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