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더 이상 그 줄타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해지고 있다고 봄.
미중무역전쟁 과열되고 러시아까지 부채질하면서 국제 정세가 더욱 과열되었는데,
언제까지 줄다리기만 했다가 미중 양국 모두에게 버림받는 상황이 올수도 있음
걍 미중 중에 양자택일을 해야하는데 그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 같다.
근데 더 이상 그 줄타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해지고 있다고 봄.
미중무역전쟁 과열되고 러시아까지 부채질하면서 국제 정세가 더욱 과열되었는데,
언제까지 줄다리기만 했다가 미중 양국 모두에게 버림받는 상황이 올수도 있음
걍 미중 중에 양자택일을 해야하는데 그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 같다.
양자택일은 없음
전운이 돌거나 한 지역패권을 가진 국가가 무너지지 않는한
미중 양국도 신뢰를 보여줘야 우리한테 보증을 서줄거임.
우리가 중국 봤다가 미국 봤다가 요리조리 하면 어느 한 쪽이 신뢰를 보낼 수 있겠음?
결국에는 이 끝없는 줄다리기가 국제 정세가 안좋은 방향으로 변한다면 줄다리기도 멈추고 결국 양자택일을 할 수 밖에 없다라는 게 내 생각
선 신뢰, 선 보증 같은 바보같은 짓은 국제외교에서 나 호구에요 하는짓입니다
외교라는것은 철저한 거래입니다
우리가 미국에게 잘보이고자 사드를 설치했지만
미국은 우리가 힘들때 방관했습니다
국제 외교는 그런것입니다
님말과 반대로
터키와 인도는 미ㆍ러 사이에서 줄다리기해도
미국은 구애합니다
외교는 그렇게 하는겁니다
인도 같은 경우는 핵도 가지고 있고, 나름 군사강국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지정학적으로 미국에게 매우 필요하니 미국의 구애를 받죠
한국도 국제 허브로써 역할을 할 수 있는 꽤나 중요한 곳이지만, 일본이라는 대체제가 있는 것 또한 차이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친중을 한다거나 계속 줄다리기를 이어나가는 것 또한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
님도 생각 많이 하고 하시는 말 같지만 저는 양국 사이에서 이도저도 아닌 채로, 특히 대한민국 같이 아직은 국제사회에서 목소리가 그렇게 크지 않은 한국이
스위스, 인도같은 특수한 경우처럼 중립을 유지할 수는 없을 거라는 겁니다. 반대로 지정학적으로 본다면 미중 양국이 한국을 차지하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에,
줄다리기가 더욱 어려워지겠죠. 님 말에도 동의합니다.
미국은 한국에서 반미감정이 심해지면
선물을 줍니다 대표적인게 한미 FTA죠
노무현때 시작해 홍시장님이 날치기 하셨다고 이야기한 ㅎㅎ
그만큼 미국도 한국이 없으면 힘든게 사실입니다
한국과 중국이 거리상 가까운것만큼 일본과 주일미군도 위험해 태평양을 수호하기 어려워집니다.
미군조차 중공군의 잠수함을 두려워하는게 현실이고 한번 숨은 잠수함은 찾는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한국이 중국에게 넘어간다면 미ㆍ일에겐 재앙입니다
뭐... 님 말 다 알겠습니다만, 그래도 우리에 영토에 야욕이 있는 사회주의 독재국가보다는 같은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이고 전통적 혈맹이었던, 적어도
영토적인 야욕은 없는 미국 편에 양자택일의 순간이 온다면 서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이념전쟁중인가요?
냉전시대도 아니고
사우디는 나라를 세워준 혈맹국인 미국이 내정간섭으로 지금은 친러 행보를 보이죠
옛날 이란은 한국보다 더 미국과 가까운 사이였으나
지금은 미국의 적이죠
모든건 국익우선입니다
미국이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데 구애할 이유가 있을까요
IMF때 미국은 도와주지 않았고
기업사냥에 몰두했죠
미국의 전설 헨리 키신저의 말을 인용합니다
"미국에게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오직 국익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렇다고 중국이 우리나라를 과연 존속시켜주기라도 할까요?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미국보다 중국이 우리를 더욱 제거하려 들 것 같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같은 이념을 가진 쪽이 낫지 않겠냐고 한거지. 이념에 따라 따라가자는 말을 한 건 아닙니다.
국익우선주의는 홍카의 철학이기도 했고, 저 역시도 동감하는 사상입니다. 강대국들 사이에서 영리하게 국익을 챙기는게 최선이죠.
미국은 국익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확실히 자기 편을 만들려고 합니다. 최근 한국에게 쿼드 가입을 대쉬하는 등 다른 나라와의 신뢰관계를 회복하고 자신의 동맹을 넓히려 하죠.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국익을 챙기는 한편 한번쯤은 저들에게 신뢰감을 심어 주거나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북한,중국 같은 나라들을 함께 까주거나 식으로 해야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중국도 똑같이 국익을 생각하고 행동할텐데, 기왕이면 원래 친했던 국가가 더 낫지 않겠습니까? 말이 길어졌는데, 그냥 제 생각일 뿐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님 말도 동감합니다.
전 친중하자고 했지 누가 종속되자고 했습니까?
그런 이분법적인 사고가 문제라는겁니다
종북만이 문제가 아닌 종미도 문제입니다.
미국은 국익만찾는데 우리는 국익을 외치면 배신자니
빨갱이같은 소리듣습니다.
우리는 미국말을 다듣고 모두 수용해줘야하나요...
나참
반대로 제가 미국말 다 듣고 수용해주자고 했습니까? 몇번쯤은 립서비스라도 해주고, 어떨 때는 한쪽에 서고 그런 게 없으면 나치에 먹힌 체코슬로바키아 꼴 납니다.
미국말도 틀렸다면 당연히 수용해주지 않고 논의해서 바꿔야하죠. 종속되자고 했냐고요? 중국은 자신과 친한 나라의 경제를 약탈하는 나라인데 친중이 미국 버리고 중국에 붙는 꼴 밖에 안 됩니다. 섵불리 친미하면 안되지만, 섵불리 친중하면 더더욱 안될겁니다.
립서비스라고 언제말하셨죠?
" 신뢰를 보여줘야 우리한테 보증을 서줄거임."
님은 이렇게 말했는데
신뢰는 립서비스로 충분하신가봐요?
줄타기 이전에 국력이 약하니먹힌거지
폴란드도 국력이 강대할땐 다른나라 침공하고다녔으나 국력이 약해지니 먹힌거죠
그러니 외교가 중요한거구요
님이 신뢰따윈 없는 피도 눈물도 없는 국제정세를 얘기하셔서 저도 얘기를 해봤죠.
그리고 국력이 밀리니 친미를 해서 버티는 거지 결국에는 중국도 잠재적 적국입니다. 미국은 북중이 사라지면 그 다음 적입니다.
솔직히 지금 친중해서 좋아질 것도 없고.
아하 그러면 립서비스하면 신뢰가 회복이 된다는 말씀이신가봐요
신뢰회복은 여러가지를 하고 "나는 너를 지지하고 있다"라는 시그널을 보내던지, 여러 방법이 있겠죠.
저는 차라리 그거라도 하라는 식으로 말한거지, 립서비스 하나로 신뢰회복 된다고 주장한적 없습니다.
계속 말이 달라지시는데
일관성있게 말하세요
저도 힘들어요
그냥 여기서 끝내죠?
힘드시면 끝내시죠.
예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