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안락사 결정.
안타깝다.
그렇다고 안락사 취소하자거나
아이탓하는 건 아니고.. 후..
솔직히 개들도 일부개는 사이코패스처럼 정신이 이상한 애들있는데
그런거 아닌이상 대부분 이런 물림사고는 주인 문제거든.
주인이 제대로 교육시켰으면 개가 죽을일도 없었을거 아냐.
이 와중에 어이없는건 주인이 개를 포기했다는 것. 그래서 경찰이 안락사 결정한거고.
솔직히 주인이 정신머리가 제대로면
일단 죗값은 치르고
개는 전문가들(수의사, 훈련사)의 의견을 먼저듣고
교육과 훈련으로 교화 가능한지부터 알아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주인이 너무 쉽게 포기하고
그래서 너무 쉽게 죽여버린다고 해야하나.
일 커졌는데 난 책임안질래. 개가 이상한 애였음 하고 죽이는거 같음.
참 안타깝다.
저런 주인도 주인이라고 꼬리 흔들었을텐데.
좀더 좋은 주인을 만났더라면
사람과 친해지고 이쁨받으며 그렇게 살았을텐데.
다친아이는 후유증 없이 무사하길.
마음이 너무 안좋네.
추가 : 오해하는 사람 있을까봐 첨언하자면
나도 개를 키우지만
나는 사람이 무조건 개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안락사를 하겠다는 경찰의 입장에 찬성이고
사람 피맛 본 개는 죽여야 한다고 여기고 있는데
그 사실을 떠나서
키울 자격 없는 주인 때문에
8살 아이는 트라우마와 후유증에 시달리게 생겼고
개는 목숨을 잃고
주인은... 주인은 글쎄. 벌금 나오려나.
다른 사람들이 개를 죽이자고 하는 건 객관적인 처벌인거고
주인의 입장에서는.. 개를 사랑한다면
자기가 포기하면 개는 바로 안락사일텐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어떻게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그게 그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인가?
사랑하지 않아서 포기한 거라면 그럼 생명을 왜 키우는데?
개 키우는 게 허가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자격없는 주인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
난 쳐다보고 지나쳐간 아줌마 생각하면 혈압올라 지금도 콱~~
그것도 너무 화나. 진짜 이 사건은 진짜 너무 마음이 안 좋아.
적어도 나라면 어린 아이가 그렇게 물어뜯기고 있을때.. 우산을 들고 있었다면 때리는 시늉이라도 했을거 같아.
모든 개에게 적용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대형견만이라도 키우려면 허가제가 되었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