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5층 상가건물에서 화재 발생

군산=뉴스1) 이지선 기자 = 4일 오후 3시34분께 전북 군산시 수송동의 한 5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났다. 불은 1시간10여분만인 오후 4시45분께 모두 꺼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37대와 인원 105명 등을 동원해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해당 건물과 안에 있던 집기들이 모두 탔고, 인접해 있는 다른 건물과 승용차 등도 검게 그을렸다.

불이 난 건물 1~2층에는 각기 다른 음식점이, 3층에는 노래방이 입점한 상태였다. 5층에 위치한 안집에 있던 A씨 등 5명은 화재 경보를 듣고 일찍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음식점에서 시작된 불이 윗층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