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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비슷했다는 70~80년대 오일쇼크당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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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홍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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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me.archives.go.kr/next/koreaOfRecord/gasoline.do

1차 석유파동은 내수를 통해 극복했던

박정희정부

터키와 같은 시기 중공업을 성장시켜나가던 박정희 정부는 세계유래없는 경제성장을 이룩하는 중이였다.

하지만 2차 석유파동이 날아오면서 중공업개발에 차질이 생긴데다 정권마저 몹시 흔들리게 되는데...



70년대말~80년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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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성장한 경제로 인해 경기가 과열되면서

갈길잃은 화폐들은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고

그야말로 난리가 난 상황에 날아든 중동국가의 연속 5회차 석유값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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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한국경제에 큰 위기를 불러왔다.




아래 이미지와 글은 그당시 동아일보에 연재된 글 또는 정부자료집에서 발췌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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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비가 지나치게 올라 택시기사가 지입금 문제로 택시회사와 다투다가 결국 번호판을 뗀채 휴업해버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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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10% 절약 캠페인 벌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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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쇼크와 물가지수 - GS칼텍스 아카이브)

“모자라는 것은 시멘트뿐이 아니다. 합판 철근 타일 등 건축자재 부족은 오래전부터 일어났고 요즘에는 중간 원자재와 내구 소비재 심지어 청량음료에까지 엄청난 수요가 일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연말께 가서 국내 경기는 당초 10.5%로 책정했던 경제성장률을 훨씬 앞질러 15% 선에 이르지 않겠느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정책 당국은 하루빨리 장기 계획에 입각해서 전면적으로 주요 물자의 수급 계획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1978.5.29  동아일보 사설




“공고 졸업인 M 씨 봉급은 세금 등을 빼고 나면 월 15만 원. 이것으로 노모와 어린 두 자녀, 아내 그리고 고교생인 남동생 등 6식구 생계를 꾸려가면서 작년 봄까지만 해도 월 2만 원씩을 저축했으나 올해에는 저축은커녕 다달이 생계를 잇기조차 어렵다. 경제는 해마다 고도성장을 한다는데 어째서 물가는 엄청나게 오르기만 하는지, 왜 갈수록 살기가 어려워지는지 의문에 잠기게 된다. 고도성장에 회의를 품는 사람은 M 씨뿐이 아니다. 작년 이래 엄청난 물가고와 유례없는 투기 붐, 걸핏하면 빚어지는 생필품 파동에 시달려온 저소득 서민들은 누구나 과연 고도성장이 무엇을 가져다주는 것인가라는 의문에 잠겨 있다.”

1979.4.9 황색불이 켜진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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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유를 사기위해 줄을 선 사람들

(1979)


“유류 값 및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관련 제품 값도 최고 48%까지 인상 발표되자 아파트 등 고급 주택가 수퍼마켓 상가 등에서는 비누 화장지 설탕 식용유 등 생필품을 리어카와 용달차로 한 차씩 사들이는 ‘사재기’가 또다시 극성이고 버스요금 인상설에 자극돼 미리 쇠표(토큰)를 사두려는 시민들이 판매소에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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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me.archives.go.kr/next/koreaOfRecord/gasoline.do

기록으로 만나는 1,2차 석유파동


영상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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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러 전문가들은

케인즈 주의를 박살냈던 1970년과 다른

스태그플레이션이 올꺼라며 걱정중이다.

우리는 잘 이겨낼 수 있을까?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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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
    2022.06.18

    전세계에서 세금 더 걷자고 그러는 추세인데

    굥만 거꾸로 ㅋㅋㅋ

     

  • Tory
    니아홍
    작성자
    2022.06.18
    @Tory 님에게 보내는 답글

    기업이 미국으로 다 탈주하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