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me.archives.go.kr/next/koreaOfRecord/gasoline.do
1차 석유파동은 내수를 통해 극복했던
박정희정부
터키와 같은 시기 중공업을 성장시켜나가던 박정희 정부는 세계유래없는 경제성장을 이룩하는 중이였다.
하지만 2차 석유파동이 날아오면서 중공업개발에 차질이 생긴데다 정권마저 몹시 흔들리게 되는데...
갑자기 성장한 경제로 인해 경기가 과열되면서
갈길잃은 화폐들은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고
그야말로 난리가 난 상황에 날아든 중동국가의 연속 5회차 석유값인상..
이것은 한국경제에 큰 위기를 불러왔다.
아래 이미지와 글은 그당시 동아일보에 연재된 글 또는 정부자료집에서 발췌한 것들이다.
유류비가 지나치게 올라 택시기사가 지입금 문제로 택시회사와 다투다가 결국 번호판을 뗀채 휴업해버린 모습
에너지 10% 절약 캠페인 벌이는 모습
(오일쇼크와 물가지수 - GS칼텍스 아카이브)
“모자라는 것은 시멘트뿐이 아니다. 합판 철근 타일 등 건축자재 부족은 오래전부터 일어났고 요즘에는 중간 원자재와 내구 소비재 심지어 청량음료에까지 엄청난 수요가 일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연말께 가서 국내 경기는 당초 10.5%로 책정했던 경제성장률을 훨씬 앞질러 15% 선에 이르지 않겠느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정책 당국은 하루빨리 장기 계획에 입각해서 전면적으로 주요 물자의 수급 계획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1978.5.29 동아일보 사설
“공고 졸업인 M 씨 봉급은 세금 등을 빼고 나면 월 15만 원. 이것으로 노모와 어린 두 자녀, 아내 그리고 고교생인 남동생 등 6식구 생계를 꾸려가면서 작년 봄까지만 해도 월 2만 원씩을 저축했으나 올해에는 저축은커녕 다달이 생계를 잇기조차 어렵다. 경제는 해마다 고도성장을 한다는데 어째서 물가는 엄청나게 오르기만 하는지, 왜 갈수록 살기가 어려워지는지 의문에 잠기게 된다. 고도성장에 회의를 품는 사람은 M 씨뿐이 아니다. 작년 이래 엄청난 물가고와 유례없는 투기 붐, 걸핏하면 빚어지는 생필품 파동에 시달려온 저소득 서민들은 누구나 과연 고도성장이 무엇을 가져다주는 것인가라는 의문에 잠겨 있다.”
1979.4.9 황색불이 켜진 한국경제
등유를 사기위해 줄을 선 사람들
(1979)
“유류 값 및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관련 제품 값도 최고 48%까지 인상 발표되자 아파트 등 고급 주택가 수퍼마켓 상가 등에서는 비누 화장지 설탕 식용유 등 생필품을 리어카와 용달차로 한 차씩 사들이는 ‘사재기’가 또다시 극성이고 버스요금 인상설에 자극돼 미리 쇠표(토큰)를 사두려는 시민들이 판매소에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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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만나는 1,2차 석유파동
영상한국사
현재 여러 전문가들은
케인즈 주의를 박살냈던 1970년과 다른
스태그플레이션이 올꺼라며 걱정중이다.
우리는 잘 이겨낼 수 있을까?
전세계에서 세금 더 걷자고 그러는 추세인데
굥만 거꾸로 ㅋㅋㅋ
기업이 미국으로 다 탈주하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