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 만나고 싶어♥♥” 日국회의장 성추문 파문
일본 중의원 의장, 복수 여기자·당직자 성희롱
당사자 “사실무근” 부인에도 추가 폭로 확산
야당 ‘불신임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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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다 히로유키 중의원 의장의 성희롱 의혹 보도 내용. 주간문춘 캡처·연합뉴스“우리 집에 와서 자고 갈래? 단둘이 만나고 싶어요♥♥ 사랑해”
일본의 국회의장격인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78) 중의원 의장이 과거 복수의 여성 기자와 당직자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7일 확산하고 있다. 호소다 의장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立憲民主)당은 오는 9일 호소다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에 제출할 예정이지만 여당인 집권 자민(自民)·공명(公明)당 연합의 반대로 부결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은 이날 호소다 의장이 자신이 성추행한 여기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본인이 저지를 성희롱에 대한 추가 증언을 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지난달부터 호소다 의장이 10년 전 자신을 담당하는 여기자들에게 집요하게 전화를 걸고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남발하며 “또 만나고 싶습니다♥♥” “옆에서 잠만 잘게요” 등 성희롱성 문자·전화를 일삼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한 피해자는 “호소다 의장이 ‘우리 집에 오라’고 말해서 도쿄(東京) 미나토(港)구 고급 아파트에 찾아갔더니 자다 깬 모습으로 날 맞이했다”고 증언했다. 한 자민당 여성 당직자는 호소다 의장이 자신의 몸을 더듬고 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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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주간지가 보도한 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중의원(하원 격) 의장(자민당)의 성희롱 파문이 계속되자 지난달 25일 호소다 의장이 기자들에게 해명하는 모습. 일본 TBS 방송 캡쳐·뉴시스피해자들의 증언이 쏟아지자 일본 정계는 발칵 뒤집혔다. 야당 입헌민주당은 오는 9일 호소다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에 제출할 방침이다. 하지만 해당 결의안은 여당 연합의 반대로 부결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정조 회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호소다 의장 불신임안 처리에 대해 “당연히, 여당으로서 부결할 방침”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집권 자민당 내에서도 ‘호소다 리스크’가 오는 7월 10일 예정된 참의원 선거와 향후 국정운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자민당 간부들은 참의원 선거 기간 중 호소다 의장의 새로운 성추문 의혹이 나올 선거 결과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한 총리 관저 간부는 마이니치(每日) 신문에 “이 문제는 더 이상 커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장이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에게도 향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시다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의 추궁이 이어지자 “(호소다) 의장이 적절히 대응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성희롱 문제에 대해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 사람 지역구가 시마네현 1구임
독도 교육 받았으면 지겹도록 듣는 지명이 시마네현인데 바로 일본이 '다케시마'가 속한 현이라고 주장하는 곳임
그래서 이 인간도 독도가 일본땅이고 우리나라가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개소리를 하고 있음
ㄷㄷㄷㄷ
ㄷㄷㄷㄷ
더듬었다고? '그 당'이 했던 짓이 생각나네
하트 개역겹네
성폭력으로 모자라서 혐한까지 진짜 욕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