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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은퇴 후 첫 실전 女배구, 일본에 0-3 셧아웃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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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311/000145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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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과 첫발을 뗀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참패를 당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미국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16-25, 11-25)으로 졌다. 세자르 곤잘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부터 김연경, 양효진 등 베테랑들의 공백을 절감했다. 한국은 1세트부터 일본에 고전했다. 안정적인 리시브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격으로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강소휘가 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주포 김희진이 3득점 공격 성공률 12.5%, 주장 박정아가 2득점 공격 성공률 12.5%로 난조를 보이면서 일본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 일본은 주장 코가 사리나를 중심으로 한국을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반격을 노렸던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박정아가 3득점, 공격 성공률 18.18%로 일본의 수비벽에 막히면서 쉽게 점수를 쌓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코가 사리나와 이시카와 마유가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이 원활하게 풀렸다. 한국은 2세트 중반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세트 스코어 0-2로 몰렸다.

3세트에도 반전은 없었다. 3세트 초반 강소휘의 활약으로 잠시 대등한 흐름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흐름은 점점 일본 쪽으로 넘어갔다. 한국은 세터와 공격수들 간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했다. 3세트 후반 20-10 10점 차로 스코어가 벌어지면서 추격 의지를 완전히 상실했다. 

강소휘가 팀 내 최다인 11득점, 공격 성공률 20.59%로 제 몫을 했을 뿐 전체적인 경기력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1년 만에 펼쳐진 일본과의 리턴 매치를 셧아웃 패배로 마쳤다.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등 국가대표 베테랑들의 대표팀 은퇴로 세대교체 작업에 들어간 첫 경기부터 여러 가지 숙제를 확인한 가운데 오는 4일 캐나다와의 VNL 2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사진=FIVB 공식 홈페이지

 

김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아싸 이겼다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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