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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 여론조사] 수원시장 선거, 이재준 41.8% 김용남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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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후보 無, 무응답' 10%, 적극 투표층 백중세 '부동층, 결집세 변수'
경기도지사 수원시 지지율 김동연 40.1%, 김은혜 42.6% '초접전'

(그래픽=뉴스더원)
(그래픽=뉴스더원)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3선' 염태영 수원시장의 후임을 뽑는 6.1 지방선거 수원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가 오차 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뉴스더원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용남 후보 47.5%, 이재준 후보 41.8%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4.4%p)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지지 후보가 없다'가 6.0%, '잘모름/무응답'이 4.7%로 나오면서 이들의 마지막 선택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이재준 34.0%, 김용남 56.8%로 김 후보가 앞선 반면 여성은 이재준 49.7%, 김용남 38.1%로 이 후보가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김용남 후보는 30대(50.7%)와 60대 이상(62.9%)에서, 이재준 후보는 18-20대(47.7%)와 40대(54.7%)에서 앞섰다. 50대에서는 이재준 후보 46.9%, 김용남 후보 47.3%로 박빙세가 펼쳐졌다.

권역별로는 장안/권선은 이재준 44.5%, 김용남 46.4%로 접전인 반면, 팔달/영통은 이재준 38.7%, 김용남 48.8%로 김 후보가 앞섰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9.3%가 이재준 후보, 국민의힘 지지자 91.6%가 김용남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이들 중에는 이재준 44.4%, 김용남 47.7%로 나타났다.

하지만 '반드시 투표하겠다'를 제외한 나머지 응답자인 '비투표예상층'에서는 이재준 후보 37.4%, 김용남 후보 47.1%로 나타나 이들의 실제 투표 여부 역시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수원 시민들의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율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40.1%,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2.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황순식 정의당 후보 1.9%,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0.4%, 송영주 진보당 후보 2.0%. 강용석 무소속 후보 5.6%였다.

한길리서치 관계자는 "현재 민주당이 검수완박, 공천 문제 등을 겪으면서 결집력이 국민의힘에 뒤지고 있고 이것이 이번 여론조사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누가 더 막판에 결집력을 갖느냐에 성패가 달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투표 참여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63.1%로 나왔고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28.4%,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 6.6%로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4.5%, 더불어민주당 42.9%로 백중세로 나타났으며 정의당 3.0%, 기타정당 1.4%, 지지정당 없다 7.1%, 잘모름/무응답 1.2%였다.

이와 함께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경기 분당갑 출마에 대해서는 '지방선거에 영향이 있다'가 51.3%, '영향 없다'가 42.5%로 나왔다.

또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서는 '영향이 있다'가 58.7%, '영향 없다'가 36.5%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뉴스더원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5월 22~23일
조사대상 :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ㆍ녀
조사방법 : 무선 ARS 100.0%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조사규모 : 503명
피조사자 :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응답률 : 6.4%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4월말 행정 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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