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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의당, 시당위원장 성추행 알리자 덮어… 가해자는 공천받아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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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서울신문


<기사일부내용>

강민진 전 청년대변인 피해 폭로

“여영국 대표가 외부 발설 금지령”
가해자 계속 문자·전화 ‘2차 가해’
“다른 당직자에게도 성추행 피해”
여 대표 “강씨에 대해 강력 대응”

강민진 전 정의당 청년대변인연합뉴스


정의당에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인사가 지난해 11월 당내 인사에게 성추행당한 사실을 알렸지만 정작 지도부는 이 사건을 쉬쉬하며 덮으려 시도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인사는 6·1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했다.

정의당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했던 강민진(27)씨는 “지난해 11월 전국 당 간부 워크숍 행사 후 열린 술자리에서 지역 시당위원장 A씨가 허벅지에 신체접촉을 했다”며 “지도부에 이런 사실을 알렸지만 지도부는 이 이야기를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http://naver.me/5g3avD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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