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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문재인의 위로` 출간…"나를 의심해줘서, 미워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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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 책은 문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로서 건넸던 단상들이 다시 시민으로 돌아가는 전직 대통령의 입장에서 재배치됐으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등 7개의 글이 추가됐다. 문 전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라는 글에서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함께 민주공화국을 선포한 지 100년이 됐다. 우리는 100년 동안 성찰했고 성숙해졌다. 이제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썼다.

'평화의 십자가'라는 글에서는 "로마의 평화를 지키는 것은 성벽이 아니라 시민의 마음이라 했다. 한반도의 평화 역시 철조망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마음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책에서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제 국민들 곁으로, '깨어 있는 시민'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또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도 어려운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내게 유익이 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아울러 "나를 필요로 해 줘서 고맙다. 덕분에 나는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나를 의심해 줘서 고맙다. 덕분에 나는 더 정직할 수 있었다. 나를 이해해 줘서 고맙다. 덕분에 나는 더 소신껏 일할 수 있었다. 나를 미워해 줘서 고맙다. 덕분에 나는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http://naver.me/Gq1lps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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