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오차 범위 밖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김진태 후보는 강원 전 권역에서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 29일 이틀 동안 강원도 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46.7%를 기록해 38.2%의 지지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8.5%p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앞서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25∼26일 강원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는 48.8%, 이 후보는 41.0%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7.8%p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 ±3.5%p) 밖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