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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검사해도 '614억 횡령' 포착 못 한 금감원... '무용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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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MBN-

 


【 앵커멘트 】
우리은행에서 600억 원대의 횡령이 벌어지는 동안, 금융감독원은 무려 11차례나 검사를 했지만, 눈치조차 채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관리·감독 기능을 상실한 건데, 일각에서는 '검사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은행 직원이 세 차례에 걸쳐 614억 원을 빼낸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에 대해 모두 11차례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현장 종합검사도 진행했지만, 여기에서도 횡령 정황은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관리가 엄격해야 할 1금융권에서 벌어진 거액의 횡령 사건을 금융당국이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스템에 대한 검사이지, 개별사건에 대한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직원의 횡령 건까지 하나하나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검사나 감독을 통해 적발하지 못한 이유를 조사하겠다고 말했지만, 일각에서는 '검사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에서 600억 원대의 횡령이 벌어지는 동안, 금융감독원은 무려 11차례나 검사를 했지만, 눈치조차 채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관리·감독 기능을 상실한 건데, 일각에서는 '검사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은행 직원이 세 차례에 걸쳐 614억 원을 빼낸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에 대해 모두 11차례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현장 종합검사도 진행했지만, 여기에서도 횡령 정황은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관리가 엄격해야 할 1금융권에서 벌어진 거액의 횡령 사건을 금융당국이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스템에 대한 검사이지, 개별사건에 대한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직원의 횡령 건까지 하나하나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검사나 감독을 통해 적발하지 못한 이유를 조사하겠다고 말했지만, 일각에서는 '검사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http://naver.me/G7yOlh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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