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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홍준표 압박은 그냥 프레임 씌우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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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요

홍준표가 참가하면 지지층 단 몇 표라도 끌어올 수는 있을테니 선거전략 상으로 충분히 이해되기는 한데

 

그러기에는 윤석열의 진정성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준석은 이번에 어떻게든 이기고 싶어서 노력하는걸로 보입니다만, 나머지 윤이랑 구태들은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진짜 홍준표가 함께하길 원했다면 윤석열이 훨씬 더 적극적으로 직접 움직이고 협력의 메시지를 던져야 합니다만

 

지금은 여전히 측근피셜만 흘러나오고 그마저도 "그민찍? 어차피 올 수밖에 없을 건데?" 라는 수준의 오만한 말들만 들립니다

 

언론에서는 묘하게 민주당이랑 홍준표를 겹쳐놓고 있구요

 

전형적인 프레임 씌우기가 아닐까 합니다

 

즉, 내부의 적을 만들어서 윤의 지지자들로 하여금 결집하도록 만드는거. 지금은 그 목적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지금 당이 아사리판이잖아요. 김종인에 김무성에 김한길에...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합니다

 

내부의 문제를 덮으려면 적을 하나 찍어서 저새끼 때문이다! 하고 좌표찍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마침 홍준표가 소신껏 행동을 하는 중이니 딱 좋게 써먹으려고 드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6070한테서는 지금 인기도 없잖아요

 

그렇게 해쳐먹을거 다 해쳐먹고 당권 장악 완전히 끝나고 윤석열을 허수아비로 옹립하는데 성공하면

 

대선 승리를 하더라도 100% 인사에서 씹창이 나고 제 2의 문재인으로 전락할겁니다. 다들 예상하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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