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할배도 몇번 이야기했지만 이회창 총재가 후보로 있을 때 정말 그냥 정치 무관심하던 사람들 모두가 이번엔 이회창 총재가 아니겠나? 하는 마음으로 대선 결과를 지켜봤고, 모든 지표가 이회창 총재의 승리를 예측했다.
그러나 근래 초박빙이라고 할 수 있었던 레카 vs 문의 투표격차율 3.53퍼센트를 넘어 정말 티끌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 2.33퍼센트 격차로 이회창 총재는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지고 말았다.
원인 분석이야 다양하게 이루어지겠지만... 적어도 이번 만큼은 중도층의 움직임을 누가 더 섬세하게 잡느냐가 정말 이번 패권의 결정타로 보인다.
윤은 개준서기가 총이 되어주었고,
찢은 자신이 총이 되었다.
이 미세한 지점이 나는 결과를 갈라놓을 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