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 신학림-김만배 녹음파일 공개 파장,
윤 측 : “김만배 주장 허위, 일방적 보도”
기 자 : “당시 언론에 안나온 내용 언급, 보도가치 높아”
신 학 림 : “대장동 터진뒤 실체 밝히러 김만배 만나, 누가 거짓인지 판단해 공개”
윤석열측 "명백히 허위, 법적 조치" 김은혜 "조우형, 윤석열 본적 없다 진술"
이를 두고 윤석열 후보 선대본부는 허위사실이라며 반발했다.
이양수 윤석열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6일 밤 내놓은 '뉴스타파의 부산저축은행 보도에 대한 입장'에서 "뉴스타파는 김만배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게 말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윤석열 후보가 조 모씨를 '봐주기 수사'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했으나,
명백히 허위"라며 "윤석열 후보는 김만배와 아무런 친분이 없다,
윤석열 후보는 조(우형)씨뿐만 아니라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된 어떤 사람도 봐주기 수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타파 기자 "김만배 대화 내용 신빙성 있다고 판단"
이에 뉴스타파 측은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보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는 7일 낮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녹음한지 선거 직전에 공개한 이유를 두고 "이 녹취파일의 존재를 안 시점이
3일 전인 지난 금요일 오후 늦은 시간이었다"며 "그때서야 신학림 전 위원장이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로부터 전해듣고
취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 기자는 "녹음파일을 이튿날 새벽까지 죽 들어보니 보도가치가 있다고 보고, 등장하는 사람들인
윤석열, 조우형, 박영수측 입장을 듣고 판단하기로 했는데, 토요일 오후 6시 박영수 변호사에 답을 받았다"며 "박 변호사가 부인하는 게 아니라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래서 뉴스제작 보고와 6일 팀장 회의(단체SNS메신저)를 거쳐 방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학림 "누가 거짓말했는지 확인한 뒤 공개하기로 판단"
신 전 위원장은 "대장동 사건을 보는 순간 어마어마한 사건이라는 느낌이 왔다"며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려고 (김씨를 만나러) 갔다"고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그 당시 언론에 산발적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당시만 해도 김만배, 박영수 이름은 나오지 않을 때였다"며
"그런데 화천대유 천화동인이라는 것을 딱 보는 순간 김만배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간단한 사건이 아닐 것이라는 예감이 들어서 제가 가서 실체적 진실을 알아보려고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가 거짓말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신 전 위원장은 "당연히 윤석열 후보가 거짓말했다는 거죠"라며 "그는 윤 후보가 김만배도 모른다고 했고,
조우형도 모른다고 했고, '김만배 일당'이라고 했다. 조우형을 모른다고 한 것은 최근의 보도(토론회 발언 등)다.
그런데 김만배는 9월에 그 얘기를 저한테 자세히 했다. 그게 공개한 것(이유)"이라고 강조했다.
19대 총선 때 민주당 비례대표 신청한 전력을 들어 편향된 인물이라는 윤석열 측 주장에 신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사람들이 신학림이 코너에 몰려있으니 끌어다 붙이려다 보니 언론노조 위원장이다,
19대때 비례대표 신청한 것, 민주당과 짜고 한 것이다? 말이 되느냐"며 "온갖 것 갖다붙이고 마음대로 상상하고 마음대로 하라고 하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2164
맨날 고발 ㅋㅋㅋ 검사시절 지 맘에 안들면 판사건 뭐건 다 묻지마 기소 때리던 무소불위의 정치깡패검사 그 모습 그대로십니다 그려 ㅋㅋㅋㅋ
어제도 여시 회원 고발 ㅋㅋㅋㅋ
진짜 고발의 힘
나락 나락
맨날 고발 ㅋㅋㅋ 검사시절 지 맘에 안들면 판사건 뭐건 다 묻지마 기소 때리던 무소불위의 정치깡패검사 그 모습 그대로십니다 그려 ㅋㅋㅋㅋ
어제도 여시 회원 고발 ㅋㅋㅋㅋ
진짜 고발의 힘
어서와
선거는 첨이지?
선거는 원래 이래!!!
나락 나락
걍 윤석열 이재영 둘이서 사귀고 대깨윤이랑 재다영 지지자들끼리 친하게 지내고 나란히 깜빵가는 것도 괜찮을듯
응 대선끝나고 학교~
허위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주장' 뿐임.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가 있어야 할 듯. 가끔 국민의힘 대응 방식을 보면 인터넷 댓글 읽는 기분임. 본인들의 인상, 주장으로 반박을 함.
그거 딱 가세연 방식 아님? ㅋㅋㅋ
가세연을 본 적은 없는데...! 보통 우리나라에서 '설득'은 상대가 듣기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준다는 걸 의미함. 이런 것. 윤석열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윤석열을 좋아하는 이유가 '카리스마' 때문이라면 윤석열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하나 지어내는 것.
그러면서 그 이야기를 받아들이면 부지불식간에 동의해야 하는 명제를 숨기는 것임.
여기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이 논리적으로는 부당 가정의 오류를 적극 활용하는 것.
김건희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김건희 어머니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실례를 이야기로 제시하면서 '최순실도 이정도는 아니었어'라고 얘기하는 것. 그러면 김건희 어머니가 싫어서 김건희 어머니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하는 이야기에 심취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최순실의 범죄사실을 받아들이게 됨.
강조의 오류를 이용한 방식도 있음. '오늘은' 우리 당직 사관님은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이 주장을 받아들이려면 당직이 평소에는 술을 마신다는 걸 인정해야 함.
이중질문도 있음. '요즈음에는 마누라 안 때리냐?" "아니'라고 대답하면 이건 평소에는 마누라를 때린다는 걸 인정하는 것.
이런 식으로 계속 이미지를 만듬. 대부분 우리 국민들에게 잘 먹히는 건 신화의 모티브를 가져다가 스토리를 만드는 것. 민중이 억압받을 때 민중을 대신에 일어나 핍박을 감수하는 인간의 이야기 같은 것.
우리나라의 교육방식은 배경지식을 확보하는 데는 훌륭하지만 사고의 혼란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는 부족함. 사고를 잘한다는 건 인지편향에서 자유로워지는 걸 의미.
사고를 못하면 위의 방법이 굉장히 잘 먹히게 됨. 우리나라에서 끊임없이 엉뚱한 정치인이 영웅이 되고 광우병 같은 사태가 생기는 이유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