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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방문(方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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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청붕이

제목 : 방문

 

방문이 열리며 누군가 찾아온다

어제는 고독이란 놈이 찾아오더니

오늘은 시련이란 놈이 문을 열었다


돛단배를 흔드는 풍랑같은

그들의 삿대질과 차가운 말들이

내 마음을 사정없이 뒤흔드니

가슴에 담긴 눈물은 이미 바다를 이루었다


하지만 굳센 고목처럼 버틸지어다

창 너머 햇살이 비춰 몸을 녹일 때

나는 비로소 자유로워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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