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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홍카헌정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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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


가사 해석은 인터넷에 떠도는 해석본임

물론 사람마다 해석은 다르겠지만 가사 보고 홍카 생각하면서 울컥함..😢😢


흐르는 저 하늘을 물어 채는 범처럼

낮에서 밤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범(호랑이)가 물어챈다는 것은 시간을 멈추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

태산(큰 산)에 작은 새가 들어가면 못 찾겠죠? 그렇게 어딘가로 숨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등산을 뛰고 뛰어가는 강아지처럼

강아지가 폴짝폴짝 뛰어가듯이 뭔가 활기차고 순수한 느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온 산에 풍물 막을 내리네

위의 예들 처럼 순수하고, 숨어지내면서도, 시간을 멈추며 풍물 막(사물놀이)를 내려 온 산을 즐겁게 만들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바람은 지친 끝에 밤에 몸을 뉘이네

바람은 계속 불어 지칩니다. 밤에는 더 이상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것 같습니다.

별빛은 아뜩하니 은하수를 내리네

별빛이 어지러울 정도로 많아 은하수 같다고 표현합니다.

차가운 밤하늘에 세상이 젖어 가네

밤의 온도는 춥죠? 그 어떤 곳도 밤은 낮보다 춥습니다. 그래서 온 세상이 추워진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워 홀로 타령을 하자

무언가 그리워하면서 혼자서 그 그리움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흘러가라 사랑사랑아

사랑도 물이 흘러가듯 아무런 변화없이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인 것같습니다.

덧없이 피고 떨어지는 꽃송아

꽃송이도 위처럼 정해진 패턴이 있죠. 피고, 집니다. 어떤 꽃이라도 결국 피고나선 집니다. 이것을 의미없다고 표현 한것 같네요.

애닯구나 가락가락아

애닯다는 애달프다의 잘못된 표현인데요, 어쨌든 애달픈 앞에 나왔던 타령에 대한 얘기인 것 같습니다.

눈물에 떨어진 별을 헤네

별을 쳐다보면 눈동자안에 별이 가득차죠? 근데 별을 보고있는 상태에서 눈물을 흘리면 눈동자안의 별이 떨어지는 듯한 상상이 됩니다. 그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푸른 달아 오랜 고운 내 달아

달은 푸르죠. 오랫동안 보아왔고 그 생김새가 아름다운 달을 부르고 있습니다.

비친 내 손에 내려다오

달빛에 비친 나의 손에 무언가 내려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은색 소매 내 곁에 두른 채로

달빛은 은색으로도 표현됩니다. 자신의 곁에서 달빛을 내어달라는 것 같습니다.

한 번만 타는 입을 축여다오

그리워서 물도 마시지 못하는 자신을 나타냅니다. 결국 기다리는 대상을 달보고 데려와 달라는 것 같네요.

푸른 달아 다시 없을 내 달아

달은 푸른색으로도 표현되죠. 달은 늘 모양이 바뀝니다. 그뿐 아니라 지금 보고있는 이 달이 변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비치고 있습니다.

뻗은 손끝에 닿아다오

달빛을 향해 뻗은 자신의 손에 달빛이 내려오길 바랍니다.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바다는 넓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곧 넓은 온 세상이 달빛이 된다는 것 같네요.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자신은 목이타고, 너무간절히 원해 지쳤지만 결국 불렀던 타령이 전해지지못해 그리웠던 대상은 돌아 오질 않습니다.

고요한 바다 위로 내 노래가 떠 간다

앞에 나왔던 달빛바다와 연결 지을 수있고, 고요한 밤과도 연결 지을 수 있죠.

소리도 부끄러워 숨죽이고 떠 간다

위의 고요함을 강조하고있습니다.

달빛에 젖은 몸을 내놓고서 떠 간다

바다같은 달빛에 젖은 자신의 노래를 말합니다.

한낮이 비쳐 오를 때까지

이 밤이 끝날 때까지 계속한단 겁니다.

풍성한 가지 끝에 걸쳐 있던 연으로

아무리 아름답고 많은 가지가 있어도 결국 연의 입장에서는 하늘로 가고싶은 자신을 막은 장애물일 뿐입니다.

바람에 떨어져서 표류하던 잎으로

바람에 떨어져 목적지없이 떠도는 낙엽에서 자신을 투영한 것 같습니다.

물 위에 갈 데 없는 낡은 길을 짓다가

길을 걷는 듯 했지만 그것은 결국 맞지않는 길이었다.

그립고 슬퍼 눈을 감으네

결국 자신의 목적지에는 다다르지 못해 슬퍼하는 것 같네요.

달아 달아 애달픈 달아

애닯던 달 부분을 참고하세요.

피었다 이내 숨어 버릴 허상아

희망고문을 나타내는 것 같네요.

시리구나 세월세월아

현실을 깨달아 지나왔던 세월을 쓸쓸했고 차가웠다고 표현합니다.

나날을 헤면서 현을 뜯네

다시 세월을 생각하면서 불러왔던 타령을 부릅니다.

(생략 앞부분 참고)

푸른 달아 오랜 고운 내 달아

비친 내 손에 내려다오

은색 소매 내곁에 두른 채로

한 번만 타는 입을 축여다오

푸른 달아 다시 없을 내 달아

뻗은 손끝에 닿아다오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LaLaLaLa-)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굽이굽이 있는 산은 고통을 의미하나 극복하자는 것 같습니다.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그 어디든지 가자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지금까지 자신을 힘들게 했던 밤을 떠나라고 합니다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좋은 의미로 생각해왔던 달을 타령과 일치시키면서 점점 희망을 보이고있습니다.

앞 부분과 매우 비슷해 생략합니다

서로 사자 굽이굽이 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하늘을 보며 그리는 풍류가

하늘을 보면서 한번 더 떠올립니다.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나의 수월가

이제는 막을 수 없다는 것 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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