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대학생
시험 보고 왔는데 내가 공부 많이 안한것도 맞지만
저번달부터 큼직한 시험이 매주 하나씩 오니까 쉴 타임이 없는게 너무 스트레스 ㅠㅠ
오늘 시험 끝났는데 다음주 시험 2개가 또 있고..
시험 끝나자마자 또 시험공부 하..
전공 바꿀까를 하루에도 수십번은 하는데
여기까지 온게 너무 아까워서 놓치기 싫고
진짜 머리 빠개짐 ㅠ ㅠ
1,2 학년때 공부에 재미가 들렸었는데 이때 학점 4점 만점에 3.7-8 받았음..
근데 코로나 일년 온라인으로 보내고 올 대면으로 바뀌고 공부에 재미를 못느끼겠음
코로나가 대학의 낭만을 다 없앤거 같아...
아니 펜 잡기까지가 시간이 엄청 오래걸려 왜그런지 모르겠어
공부를 재미로 하다니
나는 내가 하고싶다 뭔가 배우고싶다 흥미가 안생기면 진짜 지구 끝까지 미루고 하는 편임
나도 코로나이후로 2년 펜놓고 벼락치기살아서 전공바꿀라고 다시본다..... ㅎㅇㅌ
나 그리고 더 현타오는거는
공대 간 친구들이 더 돈 많이 번다는거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회사생활 같은거 하니까
뭐랄까 좀 이렇게 까지 이 전공에 매달려서 공부해야하나 싶음
근데 공대가 돈을 많이 벌긴하는데 공부가 재밌진 않어.... 난 공대->의대 생각으로 다시 준비하는건데 다른학교는 모르겠지만 울학교는 공대공부 ㄹㅇ 지옥이었음 잘생각해바..ㅎㅎ
ㅋㅋㅋ 난 약대-> 공대 생각중이었어
내 친구가 나 맨날 시험보는거 보고 경악하더라고… ㅠ
의대공부 진짜 만만치 않을꺼야 이게 공대공부를 내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의학계열 공부 진짜 재미 안붙으면 억지로 붙잡고 해야되는게 너무 힘듬 ㅠ
내가 벼락치기 충인데 양이 벼락치기로 더이상 감당이 안돼감 ㅠㅠㅠ
아 난 의학쪽 하고싶어서 가는거야! 화학 단어 하나만보고 화생공 지원했다가 물리만 주구장창하다보니깐 ㅠ 심지어 학교에서 수업도 안해줘서 영어원서보면서 피눈물흘리면서 공부해가지고...
근데 약대면 피트준비해서 간걸텐데 아쉽긴하겠다 ㅠㅠ
나도 하고싶어서 왔는데
뭐라해야되지 점점 하면 할수록 감이 안잡힘
의학계열은 원서 필수라 그래도 적응은 잘하겠다
나는 외국에서 대학다녀서 피트 안쳤어
머리 빠개짐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셈
머리 개빠짐이면 진짜 큰일날뻔
ㅋㅋ 나 풍성충임
미용실 갈때마다 숱 많아서 염색 비용 +알파 냄 슈바
비대면수업 진짜 집중도 안되고 뭐라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