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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작가 추천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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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모리슨.

이 아지매 책중에 Beloved라는 책을 읽어 봤는데 충격적이었다. 문학에 있어서 이야기뿐만 아니라 운율을 비롯한 미시적인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느낌. 현대문학 작가인 만큼 의식의 흐름 기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 부분을 잘 읽어보면 마치 한편의 흑인음악을 듣는듯한 리듬감이 느껴진다. 이 할매 책중에 '재즈'라는 책은 그 흑인음악적 리듬감을 극대화 시킨 책이라는데 아직 안읽어봤음. 솔직히 현대문학이라 읽기가 좀 벅찬 부분도 있음...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 되도록이면 영어 원문으로.. 그래야 흑인 영어 방언의 맛을 잘 느낄수 있으니..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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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트레이더
    2021.11.15

    토니 모리슨도 좋고 돈 드릴로 라는 작가도 좋습니다

  • 슈퍼트레이더
    민들레
    작성자
    2021.11.15
    @슈퍼트레이더 님에게 보내는 답글

    돈 드릴로가 그 주인공으로 히틀러학 가르치는 교수가 나오는 책쓴 양반인가?

  • 민들레
    민들레
    작성자
    2021.11.15
    @민들레 님에게 보내는 답글

    ㅎㅎ 책 제목이 기억안남 ㅈㅅ

  • 민들레
    Tamago
    2021.11.15
    @민들레 님에게 보내는 답글

    화이트 노이즈 - 백색소음 -

  • Tamago
    민들레
    작성자
    2021.11.15
    @Tamago 님에게 보내는 답글

    오! 맞아요 ㅎㅎ 제가 이름 외우는데는 젬병이라.. 화이트 노이즈는 읽다보면 마음이 아주 불편해지더군요. 현대사회의 우스꽝스러운 풍속을 너무 적나라하게 들어내니...

  • Tamago
    2021.11.15

    빌러비드 진짜 괜찮죠 작년인가 서점에 문학동네 번역본이 롤리타랑 같이 있길래 함께 읽었는데 둘 다 너무 명작이라 몇 일 밤을 꼬박 샛음

  • Tamago
    민들레
    작성자
    2021.11.15
    @Tamago 님에게 보내는 답글

    번역본이라도 이야기에 그 감동이 있을겁니다. 마지막에 흑인 이웃들이 빌러비드를 둘러싸서 사람의 산을 만드는 장면은 압권이죠.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행위에 상처치유라는 의미를 부각한 점도 좋았습니다. 롤리타는 제가 읽어보지 못했는데 한번 읽어봐야 하겠어요 ㅎㅎ

  • 민들레
    Tamago
    2021.11.15
    @민들레 님에게 보내는 답글

    문학동네 번역본은 언제나 우수하지만 특히 롤리타는 언제 한 번, 가능하다면 뇌를 비우고, 원문으로 읽고 싶음... 영어 공부 좀 열심히 해놓을걸 쩝

  • Tamago
    민들레
    작성자
    2021.11.15
    @Tamago 님에게 보내는 답글

    ㅎㅎ 문학은 어제나 원어로 읽는게 가장 좋지요. 특히 영어는 가장 리듬감이 뛰어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불어는 마지막 음절만 강조해 듣다보면 단조로운 느낌인데 영어는 그 단어가 동사인지 명사인지에 따라서도 무슨 음절을 강조해야 하는지 달라지니 그 리듬감이 아주 말이 달리듯 신납니다.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셰익스피어를 읽으면 왜 셰익스피어를 최고의 작가로 치는지 보입니다. 셰익스피어 본인의 역량도 출중했지만 영어가 가지고있는 다이내믹함도 일조했다 봅니다.

  • 홍준표사랑행
    2021.11.15

    빌러비드ㅇㅈ코맥매카시도 추천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