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유튜브하던 사람이었어
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걸 좋아했고, 영상 만드는걸 좋아해서
최근에는 내가 꼭 찍고싶었던 구독자 1천명을 찍었거든?
그런데 맨날 학교랑 부모님이 너는 그런거때문에 늦게자냐, 왜 그머리로 그런거나 하냐면서
나는 부모님 의견 수용하고
안그래도 요새 싫어요테러 때문에 빡친상태라 접었지
그런데 나를 찾는 사람이 많았고 나는 소통하는거 좋아해서
영상은 안올리고 커뮤니티만 올렸는데
아니 ㅋㅋㅋ 무슨 커뮤니티 하나만 올렸다고 혼났음
개빡쳐서 욕했다가 엄청 혼나고
내가 좌파일때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된다더니
내가 우파로 오니까 어린애가 무슨 정치에 관심을 가지냐면서
맨날 밤에 놀면서 늦게잔다고 그럼
낮에 시간이 없어서 밤에 청꿈하는데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고
그리고 진짜 숙제때문에 늦게자는건데
억울해서 못살겠다 이게 맞는걸까
부모가 네 말을 안 들으려고 해?
예전에 말한것 같은데 독립이 답이다 청소년기는 어쩔수 없음
부모가 네 말을 안 들으려고 해?
ㅇㅇ.. 맨날 변명 취급해 개빡쳐
스읍 전형적인 소통이 안 되는 집인갑네 나도 네 나이였던 적 있고 부모가 아니라 학교 선생들한테 간섭을 받아 본 적 있으니 빡치는 거 이해해 부모 시선에서야 너는 아직 어린애처럼 보일 테니까 나이로 따져 봐도 아직 어리긴 하고... 그렇지만 난 네가 원하는 걸 했으면 싶다 네가 원하는 일을 하는 데에 지원해 주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희 부모님일 테니까 강요는 안 할게 다만 남들 시선 때문에 좋아하던 걸 그만 두지는 마 나중에 살다 보면 할 수 있을 때 할 걸... 하고 후회하는 일이 꼭 오거든 정말 원하는 일에는 혼날 각오를 하더라도 의견을 강하게 말해 말만 듣고 살다간 계속 너를 휘두르려고만 할 거야
예전에 말한것 같은데 독립이 답이다 청소년기는 어쩔수 없음
진짜 독립마렵다...지금도 폰압당하고 ....ㅋㅋㅋ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것을 칭찬하는 사람이 있고 욕을하는 사람이 있어요
작성자분의 잘못이 지금 딱히 없는데 뭐라뭐라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하셨겠어요
그런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셨으면 좋겠네요
내가 욕을 먹고자 작정해서 무언가를 해도 그것을 칭찬하는 사람과 욕하는 사람이 나뉩니다
저는 그냥 하고싶은거 한건데 그걸 한다고 해서 왜 욕을 먹는지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넷상에서는 다 칭찬받는데 현생에서는 욕먹고 힘듭니다....
그래도 그런곳에 휘둘리지 말고 저는 제 소신대로 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들때마다 오세요!
저도 10대때 참 억울하고 열받는 일들이 많았던터라 남일같지가 않아요 ㅠㅠ
많이 부족하지만 이곳에서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무야홍
참 지금생각해보면 청소년일때 있던 고민들 별일 아니게 느껴지지만 겪은 세상이 작은 만큼 고민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니까 부모님들이 그 점을 잘 헤아려야하는데
별일도 아닌데 너무 힘들다 진짜.. 별일 아닌데 울게되고 자꾸만 좌절하고 그래..
걱정하지마라 아조시들이 비밀친구 해줄게 여기서 소통하고 놀렴
아직 윗세대들 인식이 좀 그런게 있어
게임을 하면 안되는 거로 취급하고
유튜브로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서 쉽게 번다 뭐 그런 이미지
영상만져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편집자체는 쉬운데 재밌게 꾸려가는게 힘들거든
구독자 100명달성도 쉽지않은데 1000명찍은거면 재능은 있다는건데
알아봐주지 못해서 좀 안타까울뿐...
내가 30대초인데 나보다 윗세대들은 좀 닫혀있는 느낌을 많이 받음
좌파 아니라고 정치에 관심갖지 말라고 하고... SNS나 유튜브 하지 말라고 하고 진짜...그런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은 좀 꼰대같이 느낄수 있겠는데
솔직히 난 10대 친구들이 정치에 관심을 안가져도 될정도의 나라가 되어야 평온한 나라라고 생각해
내가 그래왔고 심지어 난 20대 지날때까지도 정치에 그리 관심이 없었던 편이라... 정치에 무관심할게 아니라 적어도 10대는 그랬으면한다는 생각
그리고 좌파니 우파니는 누가 말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깨달아가는 과정을 겪고 정착하는거고
지금 나라가 관심을 안가질수가 없게됐더라....그래서 왜 관심갖냐는 말도 조금은 이해가 되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