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꿈 재테크 동료 여러분 정말 어려운 시장이 찾아왔습니다.

헝다

오미크론

테이퍼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지역 군대배치

미중분쟁

등등 어차피 다 기관과 세력이 때맞춰 골라 터트리는 명분이지만

이번에는 그쪽에서 시장을 흔들어댈 카드가 정말 많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런 시장에서 그저 'to the moon' 외치다간 크게 한대 얻어맞을 수가 있습니다.

상승장이나 하락장보다 이런 횡보 및 흔들기장이 제일 어려운 장입니다.

흔히 말하는 개미털기가 대대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이기도 하구요.

물론 대기업이나 안정적인 etf를 투자하시는 분들은 크게 상관없고

그게 아니더라도 워낙 저점부터 매수해서 평단이 안정권인 분들도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지금 에베레스트 8848M 최고봉 꼭대기에 깃발을 꽂으신 분들입니다.

뒤늦게 샀다고 꼭 물리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마음가짐 차이가 납니다.

하락장이 와도 누군가는 냉철하게 오랫동안 꾸준히 물을 타서라도 수익으로 빠져나오는 사람이 있고

공포에 질려 팔아치운뒤 다시 저점을 잡겠다고 시도하다가

정수리에서 사서 목에 팔고

가슴팍에서 사서 허리에서 팔고

무릎에서 사서 다시 발목에서 팝니다.

이런식으로 재산을 다 잃고는 시장에 실망해서 떠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수많은 경제 대가들, 피터린치나 워렌버핏같은 분들이 늘 말하는게 있습니다.

열심히 조사해서 정말 좋은 회사를 샀고 그 회사를 믿는다면

하락장에서 절대 겁먹고 빠져나올 필요가 없이 굳건하게 버티라구요.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시장 움직임을 좀 길게 봤을때 항상 하락은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상승은 영원합니다.

가장 어려운장이니 마음을 강하게 먹으시고 감정이 아닌 냉철한 이성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