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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지론과 신 "보수는 결국 종교로 간다"

니그라토

불가지론과 신 "보수는 결국 종교로 간다"

불가지론은 논파할 수가 없다. 현실 위에 뭔가 그 이상의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결코 부정할 수는 없으나 단순무식한 추측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억측은 부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라는 말도 논파할 수 없을 것이다.

논리와 수학은 과학의 전제다. 논리론 위와 같이 불가지론을 논파할 수 없다. 과학에 따르면 이 우주의 현상들은 수학으로 기술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수학이 본질적 문제로서 발명이 아니라 발견되는 것일 수 있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일례로 최근에 허수 또한 기술해야 양자 현상을 과학으로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수학이 진실이라면, 칸토어가 말한 절대적 무한도 있을 것이다. 이는 세상이 무한 세계라는 것이고, 무한 세계라면 이를 지배하는 의식이 진화의 과정을 거친다 한들 만약 나타난다면 전통적 개념의 신과 매우 유사할 수 있다는 걸 알 수가 있다.

그렇다는 것은 세상을 지배하는 주님이 우리 세계의 파괴를 원하지 않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게 된다는 것이다. 무한 세계라면 시공을 초월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그렇다면 우리 세계 입장에선 신은 순식간에 모든 시공에 걸쳐 존재하는 것이고, 이는 신이 언제든 우리 세계를 파괴할 수 있을 것임을 뜻한다.

이는 주님이 최소한 파괴를 원치 않는 분이고, 그렇기에 있음을 추구하는 분이고, 고로 선의지를 바랄 수 있는 분일 수 있음을 말한다. 무한세계를 지배하기에 신은 전지전능하고, 선의지를 가장 잘 발휘할 수 있기에 전선할 수 있으며 위가 아마도 전통적으로 신이 논증된 논리 전개일 것이다.

물론 신이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불가지론이 논리적으로 맞기 때문이다. 불가지론을 부정할 수가 없기에 신앙은 맹목적인 것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는 신을 전적으로 긍정할 수도 없음은 말하기는 한다. 그렇기에 신이 어떤 존재인지 위의 내용 이상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건 모두 사기일 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튼 신이 있을 수도 있기에 인간은 서로 간에 도리를 지키고자 할 수가 있게 된다.

DC에서 이런 댓글을 보았다. "보수는 결국 종교로 간다."

물론 신이 사디스트라는 논리로 빠져 나갈 수도 있을 것.

그렇지만 인간은 을의 입장이므로, 신이 악하면 어차피 신 마음대로이고 예측이 안 되므로, 신이 선할 경우를 기대하여 선 즉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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