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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예우' 김연경 은퇴 투어 열린다 … 단장 간담회서 공감대 형성

뉴데일리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의 은퇴 투어가 진행된다.

18일 배구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 회의실에서 열린 단장 간담회 때 김연경의 은퇴 투어가 논의됐고, 김연경의 소속팀인 흥국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연경의 은퇴 투어는 IBK기업은행이 16일 흥국생명과 홈경기 종료 후 자체 은퇴식을 열어준 게 마중물이 됐다.

은퇴식에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이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김연경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고 기업은행 선수들도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단장 간담회에선 "기업은행이 진행했던 수준의 은퇴식 행사를 열겠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김연경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경기는 정규리그 7경기와 흥국생명이 직행을 예약한 챔피언결정전이 5차전까지 갈 경우 최대 12경기에 불과하다.

정규리그 7경기 가운데 흥국생명의 안방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3경기를 뺀 4경기가 방문경기다.

오는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원정경기가 두 번째 은퇴 투어 경기다.

현대건설과 경기 후에도 3월 1일 정관장전(대전 충무체육관), 11일 페퍼저축은행전(광주 페퍼스타디움), 20일 GS칼텍스전(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원정 고별 은퇴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 은퇴 투어였던 기업은행전에선 김연경 경기 장면을 보려는 팬들이 몰려 화성종합체육관 3945석의 티켓이 모두 다 팔리며 구름 관중이 몰리기도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18/20250218000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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