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서비스 장애 … 세계 곳곳 공항-통신 '대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미국 내 일부 항공편이 결항하고 생방송 차질이 빚어지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MS 클라우드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해 미국과 호주 등에서 항공편이 결항했다. 주요 방송사와 이동통신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전세계적으로 유사한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 공항에서도 이번 사태로 체크인이 지연되고 있다. 영국 방송사 스카이뉴스는 이날 아침 생방송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MS 측은 이 같은 세계 곳곳 공항·통신 대란에 "서비스 문제를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