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아들램은.. 전화 안 받음
조카 딸램은 받아선.. 옆에 뭔가 딸그락. 밥 많이 묵으라 했더니 아주 냉정히 '나 밥 묵고 있는뎅' 알았당 '웅'
전화 딸깍
이게...
즤들 아부지도 비애를 느낀다 카더니..
이게 요즘 세상.. 초등만 드가도 어른행세..
서글..
뜨흑...
그래도..
아눔들..
사랑헌다... 작은 아빵이다. 남 아니다..
엇나가지만 마라..
잘 허것지 머..
늘 걱정..
끝..
제가 왜 이런 노래를 아냐면, 90년대까지 문화 유입순이 이랬어요. 미국 본토->하와이 일본애들->도쿄 시부야->부산->서울. 내가 90년대 꽃 같은 시절 보낸 부산 사람입니다. 허나 저는.. 타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친아도 아닌 평범한 학창시절.. 그저 남들 같은 평범한.. 그 때가 그립네요. 늘 그립습니다. 부산 한 번 기회되면 가고 싶습니다. 내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