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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쯤의 걱정

오주한

초혼이든 혹은 재혼이든

 

저는 초혼도 못 해봤습니다만

 

상대가

 

어떤 사람일까

 

2017년 이후 세상이 특히 더 더러워졌는데

 

별 중범죄가 하루에만 수십개 보도가 일상이고

 

아무튼

 

후라스틱 같은 사랑은 안 만나길

 

요즘 어린 '일부' 친구들은 후라스틱처럼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고 하는 경우를 제 집 옆방들에서도 목격 중입니다만

 

지하실 아주머니도 말씀.. 별 외국인 남자도 들락날락한다더라..

 

아무튼

 

무서운 세상

 

좋은 여자

 

만날 수 있길

 

미래의 내 여자도

 

좋은 남자(나) 만나시길..

 

서로

 

좋은 짝꿍 만나, 알콩달콩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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