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전기차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다.
엔비디아 급락 충격으로 미국의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도 미쳤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10% 하락 마감했다.
이날 포드는 전기차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머스탱 마하-E 2023년형 제품 가격을 3100∼8100달러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이 차의 시작가는 종전 4만2995달러에서 3만9895달러로 낮아졌다.
미국 내 전기차 수요가 줄면서 전기차 업체의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 급락에 따라 다른 전기차주도 일제히 내렸다.
리비안은 2.52% 하락한 15.89달러를, 루시드는 0.81% 하락한 3.68달러를, 니콜라는 4.65% 급락한 70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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