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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바쁠땐 아무 생각 안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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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히토미

후반기라서 잠시 편해지고 외박 나오니 현타가 엄청 온다 내가 뭐하고 있나 모르겠음 후반기교육 수료하고 자대가서 바빠지면 다시 이런 생각 안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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