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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새벽 도봉구 아파트서 화재…2명 사망·29명 중경상

뉴데일리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1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5시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즉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222명과 장비 57대를 투입해 오전 6시37분쯤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다. 이후 신고 접수 약 3시간 35분 만인 오전 8시40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진압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2명은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도착 당시 이들 3명 중 1명은 화재가 난 세대 위층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상태였고, 나머지 2명은 계단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이번 화재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병원에서 숨진 2명을 포함해 총 31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중상자 29명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3층 세대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25/20231225000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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