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드라큘라'가 매혹적인 커플컷을 공개했다.
김준수·임혜영, 전동석·정선아, 신성록·아이비 페어로 공개된 이번 커플컷은 실제 드라큘라 성을 방불케 하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세트 속 촛불로 둘러싸인 드라큘라와 미나의 아름다운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시즌 4번째로 합을 맞추는 김준수·임혜영의 커플컷은 공연 중 실제로 등장하는 두 사람의 초상화가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더해준다. 묘하게 빠져드는 눈빛과 아우라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전동석·정선아는 두 사람이 드라큘라와 미나로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을 표현했다. 신성록과 아이비는 두 배우의 감성적인 표현력이 작품의 서사와 감정선을 한 프레임 안에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2014년 국내 초연된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기반으로 탄생된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이다.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애절한 로맨스를 그린다.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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